한국투자證 "삼양식품, 하반기에도 최대실적…목표가↑"

 
삼양식품 본사사진삼양식품
삼양식품 본사[사진=삼양식품]

한국투자증권이 29일 삼양식품의 목표가를 130만원에서 143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하반기에도 실적이 다시 한번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기대돼서다.
 
삼양식품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4% 증가한 515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4.9% 늘어난 1296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 중인 라면 업체”라며 “삼양식품 추정 한국산 라면 수출 데이터는 견조하며 주요 해외 시장 내 불닭볶음면 초과 수요 상태 또한 유지되고 있다. 다가오는 7월 밀양 2공장 가동을 통해 불닭볶음면 생산 능력이 증가한다면 하반기에는 더욱 빠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기준 삼양식품의 미국 유통 업체 입점률은 월마트 90% 중후반, 코스트토 50%대로 파악된다. 강 연구원은 "밀양 2공장 가동 이후 추가적인 메인스트림 침투와 점포당 매출액 증가를 함께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