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내란 종식과 대한민국 미래 함께 열자…3표 더 필요해"

  • 李 '바이오헬스케어 벨트' 춘천·원주·충주 찾는다…시민들과 소통 예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29일 서울 관악구 관악산 으뜸공원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29일 서울 관악구 관악산 으뜸공원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30일 "부디 내란 종식과 빛의 혁명을 완수하는 그날까지 함께해달라"며 "진정한 내란 종식을 위해 6월 3일 오후 8시까지 3표가 더 필요한 상황이다. 새로운 역사를 써주길 부탁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진짜 대한민국은 내가 가진 한 표를 행사할 때 비로소 열린다"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사전 투표 이틀차다. 첫날이었던 어제 하루 많은 국민께서 전국 곳곳의 사전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주셨다"며 "다시 한번 '투표는 총알보다 강하다'는 것을 체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란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라며 "사전투표 종료 후에도 투표일 당일이 남아 있다. 6개월 넘게 지속되고 있는 내란의 진정한 종식의 완성은 투표"라고 강조했다.

이날 민주당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바이오 헬스케어 벨트'인 강원 영서지방과 중부내륙지방을 찾아 유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그는 "꾸준히 국민께 소개드렸던 ABCDEF 전략 중 'B'에 해당하는 바이오 관련 분야의 발전 전략을 국민께 소개드리고, 천혜의 자연 환경과 오랜 역사를 지닌 지역적 특성을 활용한 관광 허브 조성 방안도 함께 말씀드릴 예정"이라며 "이 후보는 춘천, 원주, 충주 등을 방문한다"고 전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호반의 도시' 춘천에서 이 후보는 춘천시민들로부터 춘천에 들어오면 대길의 기운을 받는다는 '입춘대길'의 기운을 받을 예정"이라며 "춘천시민께 춘천 바이오산업의 발전 전략과 소양강의 절경과 문화 자원을 활용한 관광 비전을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후보는 바이오·의료 공공기관이 입주한 '혁신도시'를 가진 원주로 자리를 옮길 것"이라며 "이곳에서 AI의료 산업과 바이오 R&D 확대 방안을 소개하고 원주시민께 원주의 미래 산업 경쟁력을 높일 방안을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 후보는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는 충주로 자리를 옮긴다. 오후 충주체육관 시계탑광장에서 충주의 바이오산업과 관광 발전방안에 관해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라며 "충주는 국토 중심에 위치한 교통의 요충지여서 성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 탄금대와 호암지 그리고 충주댐의 천혜의 환경은 관광 허브로서 발전시킬 역량 또한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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