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 뜨거운 열기로 가득찬 국가보훈부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 미리보기

추모하고 감사하고 즐기는 호국보훈의 달, 국가보훈부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

추모하고 감사하고 즐기는 호국보훈의 달, 국가보훈부가 주최하는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작년에만 25만 명이 방문했던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Korea Memorial Festa)의 개최가 하루를 남겨두고 있다. 올해도 다시 찾아온 가수 엑소(EXO)의 찬열, 그리고 넬과 최유리, 거미, 크러쉬까지... 2025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Korea Memorial Festa)의 라인업도 완성됐다.

국가보훈부가 주최하는 2025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Korea Memorial Festa)가 오는 6월 6일부터 7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개최된다. 올해도 어김없이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단순한 음악 축제를 넘어 ‘보훈’을 문화로 경험하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 ‘보훈이 이렇게 힙했어?’… MZ세대를 사로잡은 복합문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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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는 K-뮤직, K-패션, K-푸드, K-기업이 어우러진 대규모 문화행사로 업그레이드됐다. 보훈의 의미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향유할 수 있도록 각 분야의 다양한 콘텐츠가 보강된 것. 이에 MZ들의 반응이 가장 뜨겁다. 사전 티켓팅은 오픈과 동시에 전량 매진되었으며, 예매자의 평균이 2~30대가 80% 이상에 달할 정도로 MZ세대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냈다.

▶ 최고 라인업과 함께하는 추모와 축제의 이틀

6월 6일 현충일 당일에는 에일리, 찬열, 김창완 밴드, 넬 등 대중적 인기를 자랑하는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펼친다. 이어 7일에는 거미, 크러쉬, 크라잉넛, 데이브레이크 등 트렌디한 라인업이 분위기를 달굴 예정이다. 보훈을 테마로 한 ‘메모리얼 패션쇼’도 양일간 함께 진행된다. 독립·호국·민주의 스토리를 패션으로 풀어내며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 ‘보훈 체험도 이렇게 재밌다고?’ 보보연구소부터 기업 협업존까지

국가보훈부 마스코트인 보보를 활용한 놀이공간 ‘보보연구소’에서는 보훈빙고, 나라사랑 점검표, MBTI 테스트, 굿즈 이벤트 등이 펼쳐져,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보훈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될 예정이다. 유한양행, 카카오, 모나미 등 13개 이상의 민간 기업이 참여한 ‘K-보훈기업 체험존’에서는 기업의 보훈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체험 부스와 먹거리 콘텐츠가 마련된다. ‘카카오 같이가치’ 기부 캠페인, 모나미의 드로잉월, 서울신문의 ‘오늘의 헤드라인’ 체험 부스 등은 MZ세대의 참여를 유도하며 보훈과 나눔의 가치를 동시에 전달한다. 지평주조와 남문통닭, 끝강족발과 이디야 커피, 오뚜기 스낵은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시민들과 만날 예정.

▶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코리아 메모리얼 패션쇼 런웨이’

디자이너 이상봉과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 보훈외교단이 의기투합해 3년째 지속하고 있는 보훈의 의미가 담긴 패션쇼가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 무대에 양일간 오른다.
이들은 대표적으로 광복80주년을 계기로 국채보상운동, 가갸날, 신민회, 한국광복군, 6.10만세운동 등 자세한 독립운동 사건들을 모티브로 삼아 패션 의상의 곳곳에 의미를 담았고, 약 6개월의 준비기간을 통해 의상을 마무리 했다. 뿐만아니라, 대한민국을 지키는 현재의 영웅과 과거의 영웅들을 모티브로 한 의상들과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도록 한 보훈의 역사인 4.19혁명 5.18민주화운동까지 약 50여 벌의 ‘메모리얼 의상’이 준비 중이다. 보훈외교단의 창의성을 발휘한 어떤 옷이 초여름밤의 런웨이를 수놓을지 기대를 모은다.

▶ 광복 80주년 맞아 더욱 특별해진 구성

2025년은 광복 80주년이 되는 해로, 이를 기념하는 콘텐츠도 풍성하다. 독립운동가 모티브 캐릭터 커스텀 티셔츠 제작, 한국광복군 손태극기 및 머리띠 증정 이벤트, ‘끝까지 찾아야 할 121723 태극기 배지’ 배포 등 세대를 아우르는 역사 콘텐츠가 다채롭게 운영된다.

▶ 2주간 이어지는 확장형 페스타

2025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는 기존 2일간의 행사에서 벗어나,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하남 미사경정공원에서 ‘푸드 페스타’로 그 열기를 이어간다. 최현석, 정호영, 이원일, 정지선 셰프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요리 대결, 쿠킹쇼, 중소상공인 및 청년부스등이 운영되며, 보훈과 지역, 먹거리의 결합을 통해 국민 참여형 축제로 확장될 예정이다.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는 보훈을 추모나 의식 중심에서 벗어나, 음악과 예술, 체험과 나눔을 통해 국민 누구나 쉽게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문화로 확장해 온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힙’한 행사들로 인해 MZ세대들의 반응이 가장 뜨겁다. 올해 2025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에서는 작년에 이어 어떤 기록을 세워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