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부동산 시장 상황 엄중"…국민 주거안정 총력 대응

서울 도심 전경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서울 도심 전경.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정부가 최근 서울 부동산 가격 상승 등으로 부동산 시장 상황이 엄중하다고 보고, 국민 주거 안정을 최우선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12일 이형일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제1차관 주재로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이 참석한 가운데 '부동산 시장 점검 태스크포스(TF)' 회의를 개최했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최근 부동산 시장 동향과 가계대출 추이를 점검하고, 서울 부동산 시장 상황이 엄중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에 정부는 국민 주거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실수요자 보호 원칙에 따라 투기나 시장교란 행위, 심리 불안으로 인한 가수요 등이 시장 안정을 저해하지 않도록 각 부처의 가용한 정책 수단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실수요자 보호, 서민 주거 안정 등을 위해서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주간 매매가격 변동률은 6월 둘째 주 기준 0.26%를 기록해 약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지난달 가계대출 역시 전월 대비 6조원이나 늘며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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