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에게 배달·택배비 지원금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 CJ대한통운,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로젠택배와 협력했다.
소진공은 배달·택배비 인상으로 소상공인 경영 부담이 증가함에 따라 올해 2037억원 규모 예산으로 연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 대상 배달·택배비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하는 '소상공인 배달·택배비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2월 O2O플랫폼사·배달대행사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총 12개 업체와 협업하게 된다.
택배사는 이번 협약으로 택배 이용 소상공인 정보 내역을 제공하고, 소진공은 택배비 지원 신청 소상공인의 매출액 충족 여부, 폐업 여부 등 지원 대상 여부를 확인하여 별도 증빙자료 없이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협약 택배사를 이용하는 소상공인은 별도의 증빙자료 제출 없이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고, 공단은 보다 신속하게 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되었으니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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