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 급식 안전의 최전선에서 활약해온 부산 중동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정운주 국립부경대 교수)가 2024년 운영성과 평가에서 ‘우수센터’로 선정됐다.
부산 동구는 6월 25일 부산시가 주최한 ‘2025년 지역급식관리지원센터 연찬회’에서 중동구 센터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센터별 사업 실적과 지역사회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다.
중동구 센터는 자체 기획한 ‘단디 위생채움 프로젝트’를 통해 위생안전 수준 향상과 식중독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해당 프로젝트는 △위생안전 순회방문 △전문 교육 △시설 맞춤 컨설팅 등으로 구성되어, 조리 종사자뿐 아니라 시설장·이용자에 이르기까지 다각적인 교육과 개입이 이뤄졌다.
실제로 현장 중심의 실천력 강화에 방점을 둔 이 프로젝트는 급식소 특성에 맞춘 집중 컨설팅으로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진홍 부산 동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센터 직원들과 지역 급식소가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아이들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급식 환경을 조성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중동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오는 2025년부터 ‘부산동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어린이뿐 아니라 사회복지시설까지 관리대상을 확대해 지역사회 전반의 급식 환경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부산 동구, 공약 이행 점검 위한 자문단·평가단 회의 개최

이번 회의에는 대학교수 등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공약자문단과, 주민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발된 24명의 공약평가단이 참석했다.
공약자문단은 사업 변경 필요성에 대해 사전 자문을 제공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공약평가단이 최종 심의·의결하는 방식으로 공약사업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였다.
동구는 2025년 5월 기준 총 52개 공약사업 중 35개 사업을 완료했으며, 9개 사업은 연내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나머지 사업도 2026년 6월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예산 확보와 행정 절차 이행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회의 결과는 동구청 누리집에 공개된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공약은 구민과의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모든 공약이 성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구는 지난 5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의 ‘2025년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부산 동구, 외국인 유학생과 한복 체험 행사 성료

부산 동구는 지난 22일과 25일, 외국인 유학생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전통 한복문화를 체험하는 ‘Let’s play in HANBOK!’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글로벌도시재단과 협업해 진행됐으며,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 외국인 주민 커넥트, 한글학당 학생 등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부산진성 한복문화관에서 한복 착용을 비롯해 전통놀이, 예절교실, 부산진성 산책, 호박노리개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겼다.
참가자들은 “한복이 매우 아름답고 체험이 흥미로웠다”며 “다시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방문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동구는 한복문화관과 재봉틀공방, 전통시장 등 한복특화 인프라를 갖춘 한복 메카 도시”라며 “이번 행사가 K-한복 문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동구가 전통문화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진성 한복문화관은 2022년 7월 개관해 한복 전시 및 무료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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