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 전략·조율 능력 갖춘 실무형 중진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 사진연합뉴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 [사진=연합뉴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9일 이재명 정부의 초대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윤 후보자는 당·정·청 요직을 두루 거친 5선 의원으로, 입법·예산·정무 감각을 고루 갖춘 전략통이다.

경기 가평 출신으로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평화민주당 기획조정실 간사,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정계에 입문해 당 대변인, 정책위의장, 원내대표, 비상대책위원장 등을 지내며 민주당 내 핵심 실무형 정치인으로 자리매김했다.

국회에선 기획재정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운영위원회 등 주요 상임위에서 활동했다. 특히 21대 국회 전반기에는 법사위원장을 맡아 주요 입법 조율을 주도했고, 원내대표 재임 시절에는 여야 협상의 전면에 나서며 조정자 역할을 수행했다.

윤 후보자는 이재명 대통령과 당내에서 긴밀히 협력해온 인사로, 지난 대선 당시 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아 정책·전략을 총괄했다. 이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이해하고 집행 능력을 갖춘 실무형 장관 후보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윤 후보자는 국회 원내대표와 상임위원장을 두루 지내며 국가 운영의 실무를 경험한 5선 의원”이라며 “행정체제 개편과 자치분권 강화 등 굵직한 과제를 안정적으로 추진할 적임자”라고 밝혔다.

△경기 가평(61) △서울대 철학과 △민주당 부대변인 △새천년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 △17·19·20·21·22대 국회의원(경기 구리) △법제사법위원장 △기획재정위 간사 △국회 운영위원장 △민주당 원내대표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이재명 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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