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결위원장 한병도 "7월 3일 추경 처리할 것...소비쿠폰 포퓰리즘 아냐"

30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병도 예결위원장이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30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병도 예결위원장이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병도 신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시점에 대해 "7월 3일에 처리한다는 계획"이라며 "추경안 통과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아주 절박하게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한 위원장은 30일 KBS라디오 '전격시사'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도 정말 위기 상황에 직면하고 있어, 추경을 통과시켜서 활력을 불어넣어야 되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한 위원장은 소비쿠폰을 두고 국민의힘이 '현금 살포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하는 것에 "민생회복지원금을 소비 쿠폰으로 지급하면, 소비 여력이 현재 살아나고 있는 데 불을 지를 수 있다고 본다"며 "경기 회복을 위해 아주 시의적절한 정책이고, 포퓰리즘 정책은 결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한 위원장은 '야당에서 예결위 종합정책질의를 하루만 해서 졸속 진행이라는 비판이 나온다'는 질문에 "하루를 한 경우가 코로나 때 말고도 여러 차례 있다"며 "(추경) 상황에 따라 진행했다"고 답했다.

이어 한 위원장은 "민생에 대한 절박함은 날밤을 새워서라도 처리해야 한다"며 "토론할 수 있는 것은 충분히 보장해 드릴 생각"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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