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김준호와 김지민이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은 가운데, 배우 임원희와 함께 개그우먼 한윤서가 부케의 주인공이 됐다.

한윤서는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저 부케 받았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지난 13일 열린 김준호와 김지민의 결혼식에 참석한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윤서는 두 사람과 같은 소속사인 JDB 엔터테인먼트(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 식구다. JDB 엔터테인먼트는 이들을 포함해 김대희, 유민상, 김민경, 홍윤화 등 다수의 코미디언들이 소속됐다. 다만 스타뉴스에 따르면 한윤서는 아직 결혼 계획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1986년생으로 올해 만 38세다. 2009년 MBC '하땅사'를 통해 데뷔했으며, 유튜브 채널 '윤서하고싶은거다해'를 운영 중이다.
한편 이날 결혼식에는 JDB 식구들을 포함해 유재석, 이영자, 이수근, 박성광, 김준현 등 동료 코미디언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김대희는 자신의 부캐릭터인 '꼰대희' 분장을 한 채 김지민의 손을 잡고 입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먼저 세상을 떠난 김지민 부친의 자리를 김대희가 대신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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