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김영훈 청문보고서 與 주도 채택…김성환은 여야 합의로

  • 국회 복지위·환노위서 민주당 주도 표결

  • 국민의힘 "임명 반대"하며 회의장서 퇴장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주민 위원장에게 선서문을 제출한 뒤 돌아서 자리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주민 위원장에게 선서문을 제출한 뒤 돌아서 자리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회가 21일 정은경 보건복지부·김영훈 고용노동부·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야당인 국민의힘이 불참한 가운데 정은경 후보자에 대한 보고서를 표결 채택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경우 현역 3선 의원인 김성환 후보자의 청문보고서 채택이 여야 합의로 이뤄졌지만, 김영훈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는 국민의힘 반대 속에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앞서 국민의힘은 인사청문회에서 김영훈 후보자의 북한 '주적' 인식 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이날도 청문보고서 채택에 반대하며 회의장에서 퇴장했다. 이들은 정 후보자에 대해서도 배우자의 코로나19 관련 주식 보유 및 농지법 위반 의혹을 제기하며 임명을 반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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