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배우 하정우와 개발한 '마키키 쇼비뇽블랑' 선출시에 인파가 몰리며 오픈런 현상이 빚어졌다.
28일 코리아세븐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서울 신천동 챌린지스토어점을 비롯한 전국 18개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마키키 쇼비뇽블랑을 선출시했다. 지난해 8월 출시 후 품절을 거듭했던 하정우의 첫 번째 와인 브랜드 '콜 미 레이터' 한정판 신제품 2종도 함께 선보였다.
서울 기준 최고 기온 37도를 기록할 만큼 무더운 날씨에도 판매 시각 전부터 고객이 몰리면서 오픈런 현상이 일어났다.
이날 가장 많은 대기 인파를 기록한 챌린지스토어점은 판매 15분 만에 준비했던 물량이 모두 팔렸다. 출시 기념 팝업스토어(임시매장) 행사가 열리고 있는 이 매장에선 하정우 작품이 들어간 투명 부채와 와인 쇼핑백, 코스터 등을 제공하기도 했다.
세븐일레븐과 하정우가 함께 선보이는 마키키 쇼비뇽블랑과 콜 미 레이터 한정판 와인 2종은 다음 달 1일부터 전국 세븐일레븐 점포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출시를 기념해 8월 한 달간 네이버페이 포인트·머니나 롯데·삼성카드로 결제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송승배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와인담당 상품기획자(MD)는 "콜 미 레이터 와인 때도 오픈런이 있었다"면서 "마키키 쇼비뇽블랑은 가성비와 소비자 선호도, 트렌드 등의 요소를 모두 갖춘 만큼 고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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