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 학자금대출 이자·신용회복 지원

  • 8월 1일부터 신청…제대군인은 42세까지 가능

서울시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사업 홍보물 사진서울시
서울시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사업 홍보물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8월 1일부터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지원으로 청년 약 2만4000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사업은 한국장학재단에서 받은 학자금대출의 기존 이자액을 남은 원리금에서 차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신청은 상·하반기 연 2회 진행되며, 상반기에는 전년 하반기 발생 이자, 하반기에는 해당 연도 상반기 발생 이자를 지원한다.

소득수준에 따라 지원 규모가 달라진다. 다자녀 가구와 소득 1~7분위 청년은 발생 이자 전액을 지원받으며 소득 8분위는 서울시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된다.

신청 기간은 8월 1일 오전 10시부터 9월 11일 오후 6시까지며 청년몽땅정보통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서울 거주 대학(원) 재·휴학생, 졸업 후 5년 이내 청년이다.


이와 함께 학자금대출을 6개월 이상 연체해 신용유의자로 등록된 청년을 위한 ‘학자금대출 신용회복 지원사업’도 운영한다. 이는 해당 청년이 한국장학재단과 분할 상환 약정을 체결하면 시가 내야 하는 초입금(채무액의 5%)을 대신 납부해 신용 회복을 돕는 사업이다.

특히 최근 군 의무복무 제대군인에 대한 지원 대상 연령이 확대되면서 만 42세까지 사업 신청을 할 수 있게 됐다. 신청은 10월 24일 오후 6시까지며 서울청년포털에서 별도 서류 없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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