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가능한 사랑'은 극과 극의 삶을 살아온 두 부부의 세계가 얽히며 네 사람의 일상에 균열이 퍼져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영화 '밀양'으로 제60회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전도연이 이창동 감독과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다. 이번 작품에서는 '미옥' 역으로 섬세하고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리즈 '돌풍' '하이퍼나이프' 영화 '킹메이커' '불한당' 등의 설경구는 '미옥'의 남편 '호석'을 연기한다. '박하사탕' '오아시스'에 이어 오랜만에 이 감독과 재회하게 됐다. 전도연과 설경구는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생일' '길복순'에 이어 네 번째로 호흡을 맞춰 눈길을 끈다.
'밀수' '모가디슈' 등을 선보인 조인성은 '상우' 역을, '기생충' 조여정은 '예지'를 연기한다. 이창동 감독과 처음 호흡을 맞출 조인성, 조여정의 새로운 모습이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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