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로 24회를 맞는 전시회에는 삼성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 등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국내 양대 패널 기업을 비롯해 국내·외 소부장 기업 등 143개사가 참여해 582개 부스를 구성한다.
이번 전시회는 크게 전시회, 비즈니스 프로그램,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돼있다. 우선 전시회의 중앙 테마관에서는 무안경 3D 기술이 적용된 TV·태블릿과 홀로그램 전시를 볼 수 있으며, 기업 간 협력과 해외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구매·기술·무역상담회 등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올해 무역상담회는 역대 최대 해외 구매기업(바이어)들이 참여해 국내 소부장 기업들의 글로벌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한다. 이 밖에 기술 혁신에 기여한 기업에 대한 산업부 장관상(6점)수여, 산업계와 청년 인재를 연결하는 채용박람회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문신학 산업부 차관은 "디스플레이 산업은 우리 경제의 진짜 성장을 이끌어갈 전략 산업"이라며 "정부도 우리 기업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R&D 투자,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경쟁력 강화 등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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