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주요뉴스
▷대기업 M&A 핵심 트렌드 '군살제거'…비주력 사업부 정리
-국내 인수·합병(M&A) 시장에서 대기업이 비핵심 사업부를 매각하는 ‘카브아웃(carve-out) 딜’이 급증하며 최근 3년 새 두 배 이상 증가함.
-경기 불확실성과 M&A 시장 침체 속에서 대기업의 현금 확보·사업 효율화 전략과 사모펀드(PEF)의 투자 수요가 맞물린 결과.
-LG화학·롯데·SK그룹 등은 수천억~수조원대 카브아웃 거래를 잇따라 성사시키며 포트폴리오 조정에 나서는 중.
-PEF들은 대기업 사업부가 브랜드·운영 안정성을 갖춰 인수 후 빠른 가치 상승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선호하고, 추가 인수(볼트온 전략)에도 유리하다고 평가.
-증권가는 고금리 기조 속 재무 건전성과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카브아웃 딜이 앞으로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
◆주요 리포트
▷선반영된 금리인하 기대. 받아들 성적표는? [대신증권]
-지난주 코스피, 급락 이후 반등에 성공하며 3200선 회복. 미국 증시도 역사적 고점에 근접 돌파. 고용 쇼크 소화 이후 금리인하 기대 유입 & 주요 기업들의 실적 호조.
-특히 코스피는 정책 우려 완화와 삼성전자의 애플 수주 모멘텀 가세. 이 과정에서 투자심리는 다시 과열권 진입.
-단기 리스크온 시그널이 진행 중임에 따라 추가 반등 시도는 가능할 것. 그러나 업사이드 포텐셜은 제한적일 전망.
-코스피 순환매 대응에 집중할 것. 2분기 실적 시즌 이후에도 현실과 기대 간 괴리 조정 지속될 가능성도.
-실적 대비 저평가주와 낙폭과대 업종인 자동차, 건강관리, 소프트웨어, 철강, 비철목재, 소매(유통), 건설에 주목.
◆장 마감 후(8일) 주요공시
▷거래소, 에쎈테크에 공시변경 관련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
▷젝시믹스, 2분기 영업익 86.6억원…전년比 20%↓
▷아이에스티이, 84억원 규모 산소부화 설비 구축사업 낙찰
▷더테크놀로지, 상장폐지 이의신청서 접수
▷거래소, 알파녹스에 현저한 시황변동 조회공시 요구
▷아이티센클로잇, 8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펀드 동향(6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1394억원
▷해외 주식형: +1억원
◆오늘(11일) 주요일정
▷일본: 휴장(산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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