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과천도시공사가 13일 과천문화재단과 함께 실종아동의 조기 발견과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시민 참여형 코드아담(Code Adam) 대응훈련을 과천시민회관 전역에서 실시했다.
이날 공사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8세 남자아이가 실종된 상황을 가정, △실종아동 신고·접수 △코드아담 경보 발령 △전 직원 수색·통제 등 공사 자체 매뉴얼에 따라 실전처럼 진행됐다.
올해는 시민 3명으로 구성된 훈련평가단이 훈련 전 과정을 직접 참관하며 평가에 참여, 현장 대응력 점검의 객관·실효성을 한층 높였다.

한편 공사 관계자는 "시민이 직접 훈련 평가에 참여한 것은 현장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데 매우 의미 있는 시도였다"면서 "앞으로도 실종아동 등 긴급 상황에서 단 한 명도 안전망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체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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