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무벡스는 18일 올해 상반기 매출액 1766억원, 영업이익 96억원의 실적을 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2.3%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6.8% 증가한 수치다.
현대무벡스는 호실적과 관련해 "그간 쌓아놓은 국내외 대형수주 현장이 순조롭게 진척되고, 점차 실적 인식이 증가하면서 맺은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무벡스는 글로벌 확장, 신사업 진출 등 사업다각화를 통해 지난 2023년 처음으로 연간 수주 4000억원을 돌파하고, 지난해 연간 수주액 4200억원을 달성하며 탄탄한 실적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현대무벡스는 "안정적인 반기 실적을 일궈낸 만큼 올해도 연말까지 의미 있는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결국 기술력만이 성장을 보장할 수 있다는 일념으로 글로벌 수준의 AI·로봇 물류 역량 확보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