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경기·충청·전북에 호우 특보 발령
오늘 새벽부터 세종과 경기, 충청, 전북 지역에 호우 특보가 내려졌습니다.행정안전부는 오전 5시를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습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하천변과 계곡, 캠핑장 등 위험 지역에 대해 긴급 안내를 강화하고, 위험 우려 시 신속히 대피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지하차도와 지하주차장은 침수 위험이 있을 경우 선제적으로 통제하고, 반지하 주택 등 상습 침수 지역에 대해서도 주민 대피를 철저히 준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이어지고, 경기 동부와 충청, 전북에는 시간당 30에서 50밀리미터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李대통령, 한국 안미경중 불가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 강연에서 한국은 더 이상 과거처럼 ‘안미경중’, 즉 안보는 미국·경제는 중국에 의존하는 노선을 취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미중 갈등과 공급망 재편으로 한국이 미국 정책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하면서도, 중국과는 지리적으로 가까운 만큼 불가피한 관계를 관리하는 수준에서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국 역시 중국과 경쟁하면서도 필요한 분야에서는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