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뷰티위크' 개막…한국콜마·아모레퍼시픽 등 300여곳 참가

  • 30일까지 사흘간 DDP서 열려

28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5 서울뷰티위크에서 관람객들이 한국콜마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조현미 기자
28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5 서울뷰티위크'에서 관람객들이 한국콜마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조현미 기자]

300여개 K-뷰티 업체가 참여하는 '2025서울뷰티위크'가 28일 사흘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서울뷰티위크가 이날 오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한국콜마·아모레퍼시픽재단·NS홈쇼핑·아마존·레페리가 협찬한다.

오는 30일까지 국내 뷰티·테크 분야 대·중소기업 296개사가 참여해 고객과 국내외 바이어들을 만난다.

전시는 DDP 아트홀1·2관과 어울림 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행사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K-뷰티 메이크업쇼'와 'K-뷰티 토크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협찬사인 한국콜마와 아모레퍼시픽재단, NS홈쇼핑은 대형 부스를 차리고 관람객을 맞았다. 국내 최대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업체인 한국콜마는 아트홀 1관에서 기업 홍보와 함께 주요 중소화장품(인디 브랜드) 파트너사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NS홈쇼핑은 K-뷰티 대표 브랜드와 인디 브랜드들을 한 자리에서 소개하며, 중소기업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신규 입점을 지원했다.
 
28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5 서울뷰티위크에서 관람객들이 NS홈쇼핑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조현미 기자
28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5 서울뷰티위크'에서 관람객들이 NS홈쇼핑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조현미 기자]

아모레퍼시픽재단은 아트홀2관에 단독 부스를 마련해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기술 기반의 피부 진단 디바이스 '인공지능(AI) 뷰티 스크린'을 비롯해 K-뷰티 클래스, 메이크업 쇼 등 체험 콘텐츠를 운영했다. 

이상호 아모레퍼시픽재단 사무총장은 "K-뷰티의 본질은 외형적 미용을 넘어 삶의 경험과 문화, 가치관 공유에 있다"면서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그룹의 브랜드 자산과 사회적 책임을 연결해 국내외 고객들과 더 깊이 있는 K-뷰티 경험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진 K-뷰티 브랜드들도 곳곳에 홍보 공간을 마련했다. 선진뷰티사이언스가 2021년 선보인 아이레시피는 '클린테크'를 주제로 단독 부스를 꾸렸다. 서울경제진흥원(SBA)의 K-뷰티 대표 브랜드로 선정돼 이번 행사에 참여한 아이레시피는 대표 제품을 집중 홍보하는 동시에 체험형 행사로 관람객 발길을 모았다.

아이레시피 관계자는 "우수 제품력과 차별화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서울뷰티위크에 참여해 매우 뜻깊다"며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차별화 경험을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강화해 K-뷰티 세계화를 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서울뷰티위크의 아이레시피 부스 사진아이레시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서울뷰티위크'의 아이레시피 부스 [사진=아이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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