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24년 12월에 섬에어와 항공기 리스사인 어베이션(AVATION PLC)이 계약을 맺은 ATR 72-600 신조 항공기가 프랑스 툴루즈 공항에 있는 ATR 공장에 입고됐다. 남은 공정과 안전성 등 각종 테스트 비행을 마치고 오는 12월 도입된다. 또 26년에 2대, 27년 8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신생 항공사가 운항 증명 단계부터 신조기를 도입해 운항을 시작하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도 매우 드문 사례다. ATR 사와 모회사인 에어버스가 섬에어와 한국의 지역 항공 시장에 깊은 신뢰와 관심을 보인 덕이다.
이번 1호기 도입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항공운송사업자 운항증명(AOC) 발급 절차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운항증명 과정은 정식으로 취항하기 전 마지막 남은 절차다.
2022년에 설립된 섬에어는 올해 2월 소형항공운송사업자 면허를 취득했고, 2026년 상반기에 김포-사천, 김포-울산 노선 운행을 준비하고 있다. 이후 울릉도, 흑산도, 백령도, 대마도 등 국내외 공항으로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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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m**** 2025-09-04 14:59:06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