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취재진의 관련 질의에 "이는 모두 민주당이 초래했다. 그들은 우리에게 완전히 불합리한 일을 하라고 요구했다. 그들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며 민주당이 불법 체류자들에게 연방 자금을 줄 것과 국경 개방을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것이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슈머와 민주당이 원하는 것이다. 그들은 우리 돈을 가져가길 원한다"고도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텍사스주 댈러스의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에 대해선 "급진좌파 선동, 급진좌파가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그들은 통제불능 상태"라고 지적했다.
또 "우파가 아니라 급진좌파이며, 이것(정치적·이념적 동기의 폭력)은 점점 악화돼 결국 그들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나는 모든 이의 대통령이지만 급진좌파 민주당원이 문제를 일으키고 있고, 악화되고 있다. 다른 사람들이 더는 참지 않을 시점이 있을 것이며, 이는 급진좌파에 좋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그걸 원하지 않는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많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면서 관세 수익의 일부로 미국 농민들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농부들이 좋은 상태를 유지하도록 할 것"이라며 "결국 농민들은 엄청난 돈을 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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