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에너지, 美스탠퍼드대와 차세대 에너지 솔루션 개발

  • 마이크로그리드 실증 바탕으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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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스탠퍼드대 캠퍼스에서 열린 GS에너지-스탠퍼드대 'GS Energy Microgrid' 명명식에서 허용수 GS에너지 사장(왼쪽)과 윌리엄 추에 스탠퍼드대 지속가능대학원 교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S에너지]

GS에너지가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교육용 농장인 오도노휴 패밀리 팜에 100% 재생에너지 기반 마이크로그리드를 기부하고, 실증을 바탕으로 차세대 에너지 솔루션 소프트웨어 개발에 나선다. 해당 시설은 연말 완공돼 운영될 예정이다.

GS에너지와 스탠퍼드대학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탠퍼드대 캠퍼스에서 해당 기부시설을 'GS에너지 마이크로그리드'로 명명하는 행사를 1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용수 GS에너지 사장과 윌리엄 추에 스탠퍼드대 지속가능대학원 교수, 스티븐 추 전 미국 에너지부 장관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마이크로그리드는 대학·공항·병원·지역사회 등 다양한 전력 수요처에서 활용되는 중소규모 독립형 전력 시스템이다. 중앙 전력계통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전 상황에서도 자체적으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로 인해,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전력 수요 증가가 가속화되는 시장 환경에서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GS에너지 마이크로그리드는 지붕형 태양광,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BESS), 전기차 충전기, 그리고 차세대 전기 트랙터 등으로 구성되며 해당 시스템은 지속가능한 에너지 솔루션 연구 및 교육을 가능하게 하는 리빙랩(Living Lab) 역할을 하게 된다.

허용수 GS에너지 사장은 "마이크로그리드는 국내 전력계통 문제를 해소하는 방안 중 하나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며 "글로벌 지속가능 연구의 중심지인 스탠퍼드에서의 실증을 통해 차세대 에너지 솔루션을 개발해 국내에 접목시킬 뿐만 아니라 세계로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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