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빅토리아 왕세녀 내외, SM 방문…문화 교류 환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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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M]
스웨덴 왕실의 빅토리아 왕세녀와 다니엘 왕자가 지난 10월 16일 SM엔터테인먼트를 방문해 K-POP 산업의 창작 현장을 둘러보고 한국 대중음악의 글로벌 확산에 대한 환담을 나눴다.

이번 방문은 스웨덴 왕세녀 내외의 공식 방한 일정 중 문화·창의산업 교류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SM엔터테인먼트 장철혁·탁영준 공동 대표이사, 이성수 CAO(Chief A&R Officer), 최정민 CGO(Chief Global Officer) 등이 왕세녀 일행을 맞이했다.

왕세녀 내외는 이날 서울 성수동 SM엔터테인먼트 사옥 내 레코딩 스튜디오, 아티스트 스튜디오, 송캠프 등 주요 창작 공간을 둘러보며 글로벌 음악 제작 시스템과 기술 인프라를 직접 체험했으며, 스웨덴 작곡가와 협업을 통해 K-POP 콘텐츠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한국과 스웨덴 간의 창작 교류가 전 세계 음악 시장에서 새로운 문화적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는 점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창작 현장을 둘러보는 내내 깊은 관심을 보인 다니엘 왕자는 “SM은 진정한 음악 기업”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또 왕세녀 일행은 올해 데뷔한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Hearts2Hearts)’의 멤버들과 만나 음악 활동과 연습 과정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빅토리아 왕세녀와 다니엘 왕자는 멤버들이 직접 준비한 사인 CD와 굿즈를 선물로 받고 “잊을 수 없는 선물”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왕세녀 내외는 SM엔터테인먼트 경영진과의 환담 자리에서 ‘K-POP의 글로벌 영향력과 창작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주제로 의견을 교환했으며, 장철혁·탁영준 공동 대표이사는 “SM은 오랜 기간 스웨덴의 음악적 창의성과 기술력을 존중하며 협업해 왔다”며 “앞으로도 K-POP과 스웨덴 음악 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기회를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빅토리아 왕세녀는 방문을 마치며 “K-POP의 발전에 스웨덴이 기여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고, 오늘 SM의 세심하고 정성 깊은 환대에 깊이 감사한다”고 전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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