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반성장위원회는 31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제84차 동반성장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2024년도 공표기업은 대·중견기업 230개사다. 동반위의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합산해 5개 등급으로 발표했다.
올해 지수평가는 최우수(40개사), 우수(70개사), 양호(80개사), 보통(28개사) 등으로 이뤄졌다. 반면 12개사는 '미흡' 등급을 받았다. 법 위반 등으로 공정위에서 심의 중인 6개사는 공표가 유예됐다.
3개년 이상 최우수 등급을 받아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19개사로 집계됐다. 동반위에 따르면 삼성전자(14년), SK텔레콤(13년), 현대트랜시스, KT, SK주식회사(이상 11년), 네이버, LG이노텍, SK에코플랜트(이상 9년),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S(이상 8년), 농심, 현대모비스, LG유플러스(이상 7년), 삼성물산(건설), 제일기획(이상 6년), 삼성이앤에이, 이노션(이상 5년), CJ제일제당(이상 4년), 롯데케미칼(3년) 등이다. 롯데백화점, 롯데웰푸드 2개사는 지수평가에 참여한 이후 최초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달곤 동반성장위원장은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간 공정거래를 정착시키고 다양한 상생협력 활동을 유도하는데 기여해 왔다"며 "앞으로도 기업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지수평가가 대·중소기업간 공급망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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