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 '서해피격 사건' 오늘 1심 마무리
2020년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은폐한 혐의로 기소된 문재인 정부 안보라인 인사들의 1심 재판이 약 3년 만에 마무리됩니다. 서울중앙지법은 5일 오전 서훈 전 청와대 안보실장, 서욱 전 국방부 장관, 박지원 전 국정원장 등 5명에 대한 결심공판을 엽니다. 서 전 실장은 피격 사실을 숨기고 월북 가능성을 조작한 혐의를 받으며, 박 전 원장 등은 관련 문건을 삭제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남북 관계 악화를 우려해 사건을 은폐했다고 보고 있고, 1심 결과는 이르면 올해 안에 나올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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