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지속적인 혁신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K-중소기업들을 격려하는 아주경제신문의 '2025 K-글로벌혁신대상' 시상식이 24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K-글로벌혁신대상은 대한민국 경제 뿌리인 중소·중견·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의 도약을 지원하고 국가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 지원하고자 기획한 행사로, 2020년부터 개최해 온 '스마트대한민국대상' 규모를 확대한 것이다.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한 블루코어컴퍼니를 비롯해 △딜리버리랩(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상) △한국지문심리상담협동조합(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상) △비즈데이터(기술보증기금이사장상) △베스텔라랩(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장상) △로지스밸리비앤에프(창업진흥원장상) △에이트테크(벤처기업협회장상) △해피문데이(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상) △에덴디(한국여성벤처협회장상) △플로움(이노비즈협회장상) 등 10개 기업이 중소기업 유관 기관 및 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아주경제 사장상은 한성종합건설·플러스엑스팜·케이비티인터내셔널·우신기연·우신건설·인솔·엘리자베스아덴 등 7개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위원장인 박희준 연세대 산업공학과 교수는 "혁신대상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기술혁신과 경영혁신, 품질혁신을 통해 K-중소기업 위상을 높인 기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임규진 아주경제 사장은 "혁신을 기반으로 성장하는 중소기업이 많아질수록 대한민국 경제의 뿌리는 더욱 튼튼해질 것"이라며 "중소기업들이 AI 전환(AX)을 비롯한 혁신의 흐름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정부의 전방위 지원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인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은 서면을 통해 축하 인사와 함께 K-중소기업의 AX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 장관은 이날 "우수한 성과를 통해 올해 K-글로벌혁신대상을 수상한 기업 대표들에게 축하의 말을 건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I 자율 제조 선도모델 육성·선진국 수준 스마트제조 기술경쟁력 확보와 함께 중소 제조기업의 AI 활용 환경 조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도 우리 경제의 주체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AI 도입·활용을 지원해 기업 경영 고도화와 성장을 이끌고, AI 스타트업이 혁신 기술을 개발할 수 있게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위원장은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와 무역규제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산자중기위도 이런 어려움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 부담을 조속히 완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환경을 마련하는 데 더욱 책임있게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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