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25일 티로보틱스에 대해 자율이동로봇(AMR) 부문의 큰 폭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핵심 캐시카우인 진공로봇, 진공이송모듈 사업을 기반으로 AMR 부문의 큰 폭 성장이 기대된다"며 "AMR 산업의 구조적 성장 등 우호적 환경에서 미국 최대 전기차 배터리 공장에 AMR 솔루션 납품 등 글로벌 AMR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자체 로봇 제어기술 및 구동부설계 기술을 기반으로 자동차, 군수, 물류 등 다양한 산업에 AMR 적용이 예상된다"며 "지난 3월 레인보우로보틱스와 MOU를 체결, 향후 S기업(삼성전자)의 AMR 밸류체인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부연했다.
임 연구원은 "유리기판 상용화시 실질적인 수혜가 예상된다"며 "티로보틱스는 8.6세대 OLED 진공 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유리기판 이송 로봇을 개발, 테스트 중인데 유리기판 상용화 시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AMR의 확산과 유리기판 상용화 여부가 중요하다"며 "적자 지속 등 여전히 부진한 실적은 변수"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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