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테라뷰, 코스닥 입성 당일 80%대 급등

사진테라뷰
[사진=테라뷰]

영국 기업 최초로 국내 증시에 상장한 테라뷰가 상장 첫날 80% 넘게 급등하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2분 기준 테라뷰는 공모가 대비 6950원(86.88%) 오른 1만4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라뷰는 장 초반 1만5500원까지 치솟으며 공모가 대비 94% 가까이 오르기도 했다. 

테라뷰는 테라헤르츠(THz) 기술을 활용한 검사장비 기업으로 2001년 설립됐다. 테라헤르츠는 1초에 1조번 진동하는 전자기파로, 기존 전자파, 초음파, 엑스레이 기반 기술의 한계점을 극복한 비파괴 초정밀 측정이 가능해 차세대 검사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엔비디아를 비롯한 글로벌 빅테크 기업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지난달 13일~19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인 8000원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646대 1을 기록했다. 이어 지난달 21~24일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 42.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증거금을 2137억원을 끌어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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