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 '온소 레코드' 두 번째 공연 성료

  • 한국 포크 거장 송창식 무대 올라

왼쪽부터 기타리스트 함춘호 가수 송창식 라이브 공연 진행 모습 사진현대차 정몽구 재단
(왼쪽부터) 기타리스트 함춘호, 가수 송창식 라이브 공연 진행 모습 [사진=현대차 정몽구 재단]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지난 12일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레트로 콘서트 '2025 온소 레코드: 바이닐 클럽' 두 번째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온소 레코드'는 음악과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레트로 콘서트로, 한국 포크의 성지였던 명동 '청개구리'의 역사와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 포크의 거장 송창식이 무대에 올라 1970~1980년대 명동 청년문화의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송창식 음악 세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파트너인 기타리스트 함춘호가 함께하며 더욱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했다.

한 관객은 "부모님의 연애 시절이었던 1973년, 명동은 두 분의 추억이 담긴 장소였다"며 "돌아가신 아버지를 대신해 어머니께 추억여행을 선물하고 싶어 신청했는데, 오늘 공연이 특별한 선물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온드림 소사이어티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2022년 명동에 오픈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일상 속 문화예술 확산과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컨퍼런스, 전시, 공연 등 다양한 지식·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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