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초선의원 모임 대표를 맡아 온 김대식 의원이 16일 "투쟁을 넘어 설득으로, 분노를 넘어 신뢰로 가야 한다"면서 "민주주의에서 정치는 선거로 평가 받고 구호 만으로 설득을 못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초선 의원 모임 전 기자들과 만나 "지난 1년 반 동안 국민의힘 초선 의원 모임 대표라는 중책을 맡아 개인의 영광이 아니라 국민의힘이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함께 묻고 답하는 자리였다"고 소회를 전했다.
그는 현재 당이 '통합'과 '혁신'이라는 두 과제를 동시에 안고 있다고 진단하며 "통합을 강조하는 목소리도, 혁신을 요구하는 외침도 모두 당을 살리고자 하는 충정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통합 없는 혁신은 분열로 흐르고, 혁신 없는 통합은 정치가 될 수 없다"며 "두 과제는 닭과 달걀처럼 함께 필요하다"고 했다.
김 의원은 최근 정국 상황과 관련해 "특검과 이재명 정부의 폭정, 국회의 입법 폭주 속에서 야당으로서 싸워야 한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면서도 "다만 투쟁만으로는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정치는 결국 선거로 평가 받는다"며 "분노와 구호만으로는 국민을 설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금 당의 절실한 과제는 국민 앞에서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라며 "싸우는 정당이 아니라 국민을 향한 정당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강한 투사도 필요하지만, 지방선거를 앞둔 지금은 국민의 마음을 읽고 방향을 제시하는 전략과 설계가 더 중요하다"고 부연했다.
국민의힘 초선 의원들은 총 42명으로, 총 107명 중 45%를 차지한다. 이들은 이날 초선의원 모임 신임 대표로 박상웅 의원을 선출했다. 박 의원은 모임이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빠른 시일 내 날을 잡아 당 안팎의 과제들을 (초선 의원 모임에서)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도 "새로운 대표가 선출된 만큼 신임 대표가 장동혁 체제와 긴밀하게 협력해 당의 총의를 모아주길 바란다"며 "초선은 당에서 가장 젊은 집단이자 변화의 신호를 가장 빠르게 감지해야 할 위치에 있다"고 의견을 더했다.
김 의원은 이날 초선 의원 모임 전 기자들과 만나 "지난 1년 반 동안 국민의힘 초선 의원 모임 대표라는 중책을 맡아 개인의 영광이 아니라 국민의힘이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함께 묻고 답하는 자리였다"고 소회를 전했다.
그는 현재 당이 '통합'과 '혁신'이라는 두 과제를 동시에 안고 있다고 진단하며 "통합을 강조하는 목소리도, 혁신을 요구하는 외침도 모두 당을 살리고자 하는 충정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통합 없는 혁신은 분열로 흐르고, 혁신 없는 통합은 정치가 될 수 없다"며 "두 과제는 닭과 달걀처럼 함께 필요하다"고 했다.
김 의원은 최근 정국 상황과 관련해 "특검과 이재명 정부의 폭정, 국회의 입법 폭주 속에서 야당으로서 싸워야 한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면서도 "다만 투쟁만으로는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정치는 결국 선거로 평가 받는다"며 "분노와 구호만으로는 국민을 설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초선 의원들은 총 42명으로, 총 107명 중 45%를 차지한다. 이들은 이날 초선의원 모임 신임 대표로 박상웅 의원을 선출했다. 박 의원은 모임이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빠른 시일 내 날을 잡아 당 안팎의 과제들을 (초선 의원 모임에서)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도 "새로운 대표가 선출된 만큼 신임 대표가 장동혁 체제와 긴밀하게 협력해 당의 총의를 모아주길 바란다"며 "초선은 당에서 가장 젊은 집단이자 변화의 신호를 가장 빠르게 감지해야 할 위치에 있다"고 의견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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