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초대석] 車부품 '한 우물'...이택성 대한이연 회장은 누구

캡션에 주요 멘트 한 줄 부탁드립니다 이택성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이사장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이택성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이사장[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이택성 대한이연 회장은 지난해 2월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제30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1943년 설립된 한국이연공업을 전신으로 하는 대한이연은 대전 소재 중견 부품사로, 국내 최초로 피스톤 링을 제조한 부품 강소기업이다. 주력 생산 품목은 자동차용 피스톤 링과 실린더 라이너다. 피스톤 링과 실린더 라이너는 엔진에서 피스톤의 원활한 왕복 운동을 돕는 주요 부품이다.

충남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그는 2008년 대한이연 대표에 취임한 뒤 미국 10대 엔진으로 선정된 대한이연의 HMC 타우엔진용 피스톤링 개발 등을 이끌어내며 이 회사를 강소기업으로 성장시켰다.
 
현재 대한이연의 주요 생산부품은 현대차와 기아, 한국 GM 등 국내 완성차 기업에 공급되고 있으며, 유럽·북미·중남미 등에도 수출 중이다. 지난해 대한이연의 매출액은 843억원, 영업이익은 27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각각 1.8%, 12.5% 증가했다.
 
이 회장은 대한이연의 전기차(EV), 수소차용 부품 전환도 이끌고 있다. 이 회장은 "미래차 전환 속도가 빨라지는 상황에서 중소기업들이 기술 개발과 생산 전환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완성차 업체와 다양한 협력 방안을 강구하고, 자동차 산업의 생태계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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