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말은 연말이네요. 12월이 되니 송년회를 비롯한 모임이 부쩍 늘었습니다. 재충전을 위한 혼자만의 시간도 그만큼 필요해졌죠.
한 주를 열심히 보낸 후엔 집에서 나홀로 만찬을 즐기곤 하는데요, 이때 테팔의 '미니 그릴(전기휴대용그릴)'을 애용합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제품은 전기로 조리하는 소형 그릴입니다. 사이즈가 A4 복사용지보다 작아요. 가로 길이는 24㎝, 세로는 18㎝, 높이는 9㎝에 불과합니다.
크기가 작다 보니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습니다. 작은 식탁이나 간이 테이블 같은 좁은 공간에서도 부담 없이 쓸 수 있는 거죠. 보관도 그만큼 편해요. 무게도 가벼워서 한손으로도 빼고 넣을 수 있습니다.
테팔 미니 그릴은 스테이크 같은 육류 요리에 좋습니다. 그릴판(플레이트)에 고기가 잘 눌어붙지 않고, 플레이트 중앙에 기름이 흘러내리는 틈과 외부로 빠져나가는 구멍이 있어서 생각보다 기름이 많이 튀지 않습니다.
제품 설명을 보니 그릴 플레이트는 테팔 노하우가 담긴 강력한 논스틱 코팅을 적용했다고 하네요. 아스파라거스나 방울토마토, 버섯 같은 채소도 쉽게 눌어붙지 않아서 고기와 동시에 조리할 수 있죠.
세척도 간편합니다. 그릴판은 쉽게 분리되고 가벼워서 설거지하기 편합니다. 조리 중 나오는 기름이 모이는 기름받이도 쏙 빼내면 분리됩니다. 제품 설명을 보니 둘 다 식기세척기에 넣어도 된다고 합니다. 다만 그릴판을 손설거지할 땐 논스틱 코팅 부분을 손상시킬 수 있는 철수세미나 금속 도구는 사용하지 말라고 권고하네요.
크기는 작지만 화력은 강한 편입니다. 전원을 켜고 끄는 기능만 있어서 열이 잘 오를까 궁금했는데요, 생각보다 화력이 좋습니다. 그릴 본체의 4중 열선이 빠르고 강력한 화력을 제공해서 빠르게 조리가 가능했습니다.
_테팔 '미니 그릴', 크기 24x18x9㎝, 가격 7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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