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파인더 "SG, 러우 종전 모멘텀 기대…아스콘 수주 이행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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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G]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22일 SG에 대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임박이 우호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충헌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크리스마스를 시한으로 우크라이나에 종전안 수용을 압박하고 있다"며 "러시아는 3자회담은 검토하지 않으나, 논의는 건설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혀 종전에 대한 협의는 꾸준히 진전되고 있는 상황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이어 "SG는 러우 종전 이후 355억원 규모 우크라이나향 아스콘 수주계약 이행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동사는 이미 우크라이나에 현지법인을 두고 있고, 종전 이후 현지에서 즉각적인 아스콘 생산을 위한 제반 절차를 마무리해 종전 임박이 우호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SG는 국내 1위 아스콘 제조업체다. 수도권 중심으로 전국 9개 아스콘 공장을 운영하며 안정적 공급능력과 시공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다. 내년부터는 해외사업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 라자스탄주 9개 고속도로와 일반 국도 건설 사업 참여를 위해 시장 조사 등을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SG는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를 지속하고 있어 향후에도 실적은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며 "아스콘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 물질을 98% 이상 제거할 수 있는 설비로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에 따른 수혜까지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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