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지정학적 갈등 고조에 비트코인 9만7000달러 회복

사진아주경제 DB
[사진=아주경제 DB]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한 이란 반정부 시위 등의 영향으로 비트코인이 한때 9만7000달러 고지를 재탈환했다. 현재는 소폭 하락해 9만6000달러대 후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15일 글로벌 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은 오전 8시 현재 9만6903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1.29% 높은 수준이다. 이더리움 가격은 전날보다 0.63% 오른 3350달러를 형성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인 14일 새벽 9만2000달러에서 9만4000달러까지 서서히 상승했다. 이후 오전 7시쯤 9만5000달러대 중반까지 급등한 뒤 밤까지 9만5000달러를 중심으로 등락했다.

밤 11시 무렵 다시 상승곡선을 그리기 시작한 비트코인은 자정께 9만6000달러, 이날 새벽 1시쯤 9만7000달러를 각각 돌파했다. 새벽 한때 9만6000달러대 초반까지 일시적으로 하락했지만 이내 반등하며 9만7000달러를 회복했다.

업계에서는 이란 반정부 시위에 대한 미국의 군사 개입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간 갈등 등이 가격 상승의 원인으로 꼽힌다. 여러 위험이 고조되면서 자산시장에서 위험분산이 이뤄지고, 그 과정에서 가상자산으로 자금이 흐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더해 미국 상원에서 공개된 가상자산 규제법안 초안이 업계에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한편 같은 시간 국내 거래소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24시간 전보다 1.11% 높은 1억4199만원(약 9만682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에서 비트코인이 더 비싸게 거래되는 이른바 ‘김치프리미엄’은 사라지고 0.08% 낮은 수준에서 가격이 형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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