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오산IC 상습 정체 해소 위해 하이패스 차로 증설

  • 현재 2개소에서 3개소로 확대…오는 9월까지 추가 차로 설치 예정

  • 출퇴근 시간대 시가지·고속도로 본선까지 번지는 정체 해소 기대

  • 한국도로공사, 설치 후 교통량·이용량 분석해 추가 증설 여부 검토

사진오산시
이권재 시장이 한국도로공사와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오산시]
경기 오산시가 경부고속도로 오산톨게이트의 진출입 하이패스 차로를 현재 2개소에서 3개소로 늘리기로 하고,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오는 9월까지 추가 차로 설치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는 1개 차로 설치를 마친 뒤 교통량과 이용량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추가 증설 여부도 검토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오산IC 일대의 상습 정체를 줄이기 위한 단기 개선 과제로 추진됐다. 오산IC는 경기 남부 주요 도로를 잇는 나들목으로, 병목현상 탓에 출퇴근 시간대 정체가 시가지 도로와 경부고속도로 본선까지 번지는 구간으로 지적돼 왔다. 시는 지난해 12월 한국도로공사를 방문한 뒤 실무 협의를 이어오며 하이패스 차로 추가 개설을 요청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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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산시]
당시 이권재 오산시장은 한국도로공사와 간담회에서 도시개발과 신도시 입주로 오산IC 통행량이 빠르게 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라도 하이패스 차로 신설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2024년 12월 면담에서 시가 제시한 과제는 오산IC 상공형 입체화,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사업지 인근 하이패스IC 신설, 경부고속도로 진위IC 신설 등으로, 이번 하이패스 차로 추가는 이 가운데 단기 대응 과제가 먼저 반영된 사례로 볼 수 있다.

오산시는 하이패스 차로 확대와 별도로 중기 교통 개선 과제도 병행할 계획이다. 오산IC 입체화, 운암뜰 AI시티 인근 하이패스TG 신설, 경부고속도로 남사진위IC 상·하행 진출입로 설치,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오산휴게소 하이패스TG 신설이 검토 대상이다. 이와 함께 동부대로 연속화·확장 공사와 경부선 철도 횡단도로 개설 공사도 차질 없이 추진해 고속도로 진입 수요를 분산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오산TG 하이패스 차로 증설이 완료되면 요금소 진출입 처리 속도가 일부 개선되고, 향후 교통량 분석 결과에 따라 추가 확장 논의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오산시는 고속도로 IC 개선과 대체·연결도로 확충을 함께 추진해 시민 교통 불편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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