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부,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하수도시설 특별 점검 돌입...도시침수 예방 총력

  • 기후부-지방정부, 합동 점검

막힘없는 빗물받이 만들기 안내문사진기후에너지환경부
막힘없는 빗물받이 만들기 안내문[사진=기후에너지환경부]
정부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도시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국 하수도시설 관리 점검에 나선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5월 15일~10월 15일)을 앞두고 소속 유역(지방)환경청 및 지방정부 하수도 분야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수도시설 관리 현황 점검 회의를 27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27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회의실에서 한강유역환경청 등 전국 7개 유역(지방)환경청 하수도 담당자를 대상으로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 대비 하수도시설 관리 현황 점검 회의를 연다. 다음달 7일에는 김은경 기후부 물환경정책관 주재로 정부세종청사 회의실에서 17개 시도 하수도 담당자를 대상으로 시도별 관리현황 점검 회의를 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전국 지방정부별로 빗물받이 청소 등 하수관로 유지관리 계획과 침수우려 지역 내의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 현황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또한 하수도시설 유지관리 실적이 우수한 지방정부의 사례를 공유하고 보다 효과적인 도시침수 예방을 위한 기관별 하수도시설 관리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집중호우 시 담배꽁초와 쓰레기로 막힌 빗물받이가 침수 피해를 키우는 원인으로 지적되는 만큼 우기 전 빗물받이 집중 점검과 청소를 조기에 완료하도록 지방정부에 요청할 방침이다. 아울러 맨홀 추락 사고를 막기 위한 추락방지시설 설치와 침수 취약 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도 강화한다. 

기후부는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 동안 도시침수 대응을 위해 각 지방정부의 빗물받이 등 하수도 시설 유지관리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현장 점검을 통해 실제 예방 대책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오는 6월 말까지 지방정부의 하수관로 유지관리 계획 및 실적을 유역(지방)환경청과 한국환경공단이 합동으로 점검한다. 이후에도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 동안 수시 현장 점검을 실시해 빗물받이 상태와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 현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방정부의 빗물받이 점검·청소 실적을 주 단위로 취합 관리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 실적을 매월 점검한다. 이밖에 저지대 등 고위험 지역을 중심으로 추락방지시설의 설치 여부도 확인한다.
 
김은경 기후부 물환경정책관은 "도시침수 예방의 핵심은 빗물받이 등 하수도 시설의 사전 점검과 지속적인 유지 관리에 있다"며 "집중호우에도 국민이 안전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하수도시설을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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