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전국 단위 브랜드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자리를 지키며, 지역 대표 문화콘텐츠로서의 경쟁력을 다시 입증해 주목된다.
안산시는 "이 축제가 ‘2026 대한민국 명가명품대상’ 지역축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최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축제는 대중성, 운영 안정성, 지속 가능성 등 전반적인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다시 한 번 정상에 올랐다.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거리예술 중심의 차별화된 콘텐츠와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관광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꾸준히 강화해왔다는 점이 주요 선정 배경으로 꼽힌다.
지난 2005년 출범한 이 축제는 올해 22회를 맞는다.
거리극, 서커스,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도심 공간에서 펼치는 열린 축제로 성장했으며, 시민과 예술가, 관람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문화행사로 자리매김 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약 53만 명이 방문하며 대형 축제로서의 흥행력을 입증했다.
올해 축제는 1∼3일까지 안산문화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국내외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거리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청년층까지 폭넓은 관람층을 겨냥한다.
도심 속에서 누구나 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는 ‘열린 무대’라는 축제의 정체성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축제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시민 김모(상록구·38)씨는 “도심에서 이렇게 다양한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는 게 정말 좋고, 아이들과 함께 오기에도 부담이 없다"면서 "해마다 규모나 프로그램이 더 좋아지는 게 느껴진다. 안산 하면 이 축제가 떠오를 정도로 대표 행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 이모(단원구·27)씨도 "외국 공연팀도 많아 색다른 경험이 된다"면서, "가까운 곳에서 수준 높은 거리예술을 볼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한편 이선희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과 함께 축제를 키워온 결과”라며 “수상을 계기로 더욱 안전하고 완성도 높은 운영으로 관람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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