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날로 정교해지는 사이버 위협에 맞서 임직원들의 보안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사적인 움직임에 나선다.
코레일은 다가오는 ‘정보보호의 날’을 앞두고 대내외 보안 의식을 고취하고 선제적 대응 체계를 다지기 위한 ‘정보보안 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총 7개의 세부 행사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실전 중심의 역량 강화와 대국민 홍보에 방점을 뒀다.
가장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은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화이트해킹(모의해킹) 대회’다. 이번 대회는 해킹과 방어를 실습하는 문제 풀이(CTF, Capture The Flag)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 직원들이 모의 웹페이지의 취약점을 빠르게 찾아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실제 사이버 위협을 탐지하고 차단하는 실전 감각을 키우게 된다.
아울러 코레일은 7월 한 달을 ‘정보보호 강조 기간’으로 선포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보안 캠페인을 전개한다. 전국 주요 철도역 전광판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지킬 수 있는 정보보호 수칙을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정보보호의 날 당일인 오는 8일에는 대전역 맞이방에서 열차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정보보안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 기념품을 나누어주는 현장 행사도 진행한다.
이 밖에도 코레일은 △정보보안 실천서약 △보안 포스터 공모전 △찾아가는 보안 컨설팅 △보안담당자 워크숍 △개인정보 보호 대국민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이 중 실천서약과 워크숍은 코레일유통, 코레일로지스, 코레일관광개발, 코레일네트웍스, 코레일테크 등 5개 전체 계열사까지 범위를 넓혀 철도 그룹 전반의 보안 수준을 함께 끌어올릴 방침이다.
김광모 코레일 미래부문장은 “사이버 환경의 변화로 정보보안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진 만큼, 임직원들의 실전 대응 능력을 철저히 강화할 것”이라며 “안전한 보안 체계를 바탕으로 국민이 신뢰하고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