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부도 위기' 홈플러스 협력업체에 긴급 수혈…최대 5억 대출

  • 만기연장, 금리·수수료 우대 등도 제공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 본점 전경. [사진=우리은행]
기업회생절차 폐지 결정으로 위기에 처한 홈플러스의 협력업체들을 돕기 위해 우리은행이 긴급 금융지원에 나선다.

우리은행은 홈플러스 회생절차 폐지 결정으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경영안정 특별지원'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피해 기업이 필요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업체당 최대 5억원 한도의 신규 대출을 지원한다. 기존 대출에 대해서는 원금 상환 없이 만기를 연장한다.
 
또한 각 업체의 피해 규모와 자금 사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출 금리 및 수수료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수출기업의 경우에는 '수출환어음 부도처리' 유예기간을 기존 60일에서 최대 90일까지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배연수 우리은행 기업그룹장은 "갑작스러운 경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해 이번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며 "피해 기업들이 경영 정상화를 이룰 수 있도록 여러 금융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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