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달성군이 여름방학 기간 맞벌이 가구의 최대 고민인 ‘돌봄 공백’과 ‘사교육비 부담’을 동시에 해결할 대안적 공공 보육 모델을 선보인다. 달성군은 교육부 주관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확보한 국비를 투입해 학습과 보육을 결합한 초등 돌봄 캠프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달성군과 달성교육지원청은 교육부 주관 ‘방학 중 초등 돌봄·교육 우수모델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국비 3억 900만 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4주간 달성이룸캠프에서 고품질 학습 중심의 특화 프로그램이 전개된다. 초등 고학년(4~6학년)은 월·화요일에 블록코딩을 활용한 인공지능(AI) 로봇 제어 실습을 배우며, 저학년(1~3학년)은 수·목·금요일에 요리와 신체 활동을 접목한 원어민 영어 놀이 캠프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학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낮추기 위해 참가비는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 학생 전원에게 점심 도시락이 무상 제공된다. 안전한 이동을 돕는 거점별 통학 셔틀버스도 함께 운행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지자체와 교육지원청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이뤄낸 성과"라며 "촘촘한 돌봄 환경을 조성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달성군 주민 김모 씨는 "셔틀버스와 점심까지 전액 무료로 고품질 수업을 들을 수 있어 맞벌이 부부에게 큰 힘이 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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