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로비' 논란 확산…김승원, 7일 직접 입장 밝힌다

  • 브로커 요청에 신약임상 허가 재촉 의혹…가족 급여 논란도

김승원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90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김승원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지난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싸고 코로나19 신약 임상시험 청탁을 비롯한 각종 의혹이 확산하는 가운데 김 후보자가 7일 오전 직접 해명에 나선다.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준비단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오는 7일 오전 9시 30분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준비단 사무실에 출근하면서 취재진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 3일 준비단 사무실에 처음 출근한 이후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 공식적으로 입장을 내놓는 첫 자리다. 김 후보자는 그간 여러 의혹이 잇따라 제기된 상황에서도 직접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다.

김 후보자는 자신을 '오빠'라고 부르는 브로커 양모씨를 위해 제넨셀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재촉했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다. 야당은 이날 한국아동발달사회적협동조합을 운영하는 김 후보자 부인과 자녀들의 급여가 국민 세금으로 충당됐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한편 준비단은 이날 임상 청탁 의혹에 관한 설명자료를 내고 "후보자가 식약처장에게 요청한 것은 승인이 아니라 심사 상황의 점검과 보고였다"고 밝혔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관련 의혹을 제기하며 공개한 녹취록에 대해서는 "녹취의 앞뒤를 잘라 민원 확인을 승인 압력으로 둔갑시켰다"며 "녹취 어디에도 조건 없는 승인이나 심사 기준 완화, 절차 생략을 요구한 내용은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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