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 "글로벌 선도 에너지기업 거듭날 것"
    김준동 한국남부발전 사장은 31일 정부세종청사 인근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부정책과 호흡을 같이하며 글로벌 트렌드에 대응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도하는 글로벌 선도 에너지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남부발전은 세계 최초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CHPS)의 유일한 사업자로 선정되며 삼척빛드림본부 1호기를 대상으로 석탄과 무탄소연료인 청정수소화합물(암모니아) 혼소를 통해 연간 70만톤 이상의 온실가스를 감축해 국가 2030 NDC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청정수소발전 선
    • 2025-03-31
    • 17:45:19
  • 관세청, 마약 밀반입 '풍선효과' 차단 칼 빼들었다
    인천국제공항의 마약 단속 강화에 지방 국제공항으로의 우회 반입 시도가 늘어나자 관세당국이 지방 공항의 마약 단속 인프라 확대에 팔을 걷었다. 관세청은 31일 제주세관에서 이명구 관세청 차장 주재로 제3차 '마약밀수 특별대책 추진단'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주·김해·대구·청주 등 지방 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여행자 마약밀수에 대한 대응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는 최근 인천공항 단속 강화에 따른 풍선효과로 지방 국제공항으로의 마약 우회반입 시도가 증가
    • 2025-03-31
    • 17:04:04
  • 가계대출 관리 '비상'…7월 3단계 DSR 전 쏠림 가능성↑
    이달 금융권 가계대출이 2월 증가폭의 절반 수준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7월로 예정된 가계대출 규제 강화에 앞서 대출 수요가 집중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가계부채 규제 강화와 연계해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시기 조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3월 전 금융권 가계대출(27일 기준)의 증가액은 2조원 안팎인 것으로 나타났다. 말일까지 합산한 이달 가계대출 증가액은 2월 증가액(4조3000억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2월 중순 서울시의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
    • 2025-03-31
    • 16:58:12
  • 계엄으로 환율 널뛰자…당국, 4분기 시장서 38억 달러 팔았다
    외환당국이 지난해 4분기(10∼12월) 비상계엄 여파로 환율이 크게 출렁이자 시장 안정을 위해 외환시장에서 약 38억 달러를 순매도했다. 연간 규모로는 100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전년도 보다 규모가 커졌다. 한국은행이 31일 공개한 '시장안정조치 내역'에 따르면 3개월 간 한은과 기획재정부가 매수한 달러보다 매도한 달러가 37억5500만 달러 많았다. 총 매수액에서 총 매도액을 뺀 순거래액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는 건 외환당국이 원화 가치 방어를 위해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를 순매도했다는
    • 2025-03-31
    • 16:56:17
  • 관세 경계감·외인 매물 폭탄에…환율 1472.9원, 금융위기 이후 최고
    원·달러 환율이 주간 거래 종가 기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로 뛰었다. 5년 만의 공매도 전면 재개로 외국인이 대거 우리 주식을 내다 판 데다 미국 트럼프 정부의 상호관세 공포에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 장기화까지 겹겹이 악재가 겹치면서다.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는 전 거래일 보다 6.4원 오른 1472.9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올해 연고점이자 지난해 12월 30일 기록한 1472.5원을 3개월 만에 넘어서면서 비상계엄 선포 이후 최고 수준을 경신했
    • 2025-03-31
    • 16:40:57
  • 기재부 "필수 추경 10조원, 경기 진작 목적 아냐…급한 것부터 해결"
    정부가 이른바 '필수 추경(추가경정예산)'과 관련해 "목적 자체가 경기 진작을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당장 급한 것부터 해결하기 위한 추경"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강영규 기획재정부 대변인은 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전날 발표된 10조원 규모의 필수 추경과 관련해 "추경 목적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 산불로 인한 급한 것들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날 "시급한 현안 과제 해결에 신속하게 집행 가능한 사업만
    • 2025-03-31
    • 16:26:17
  • 산업부, 규제샌드박스로 국민생활 편의 높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1일 '제1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에서 자원순환, 국민생활, 에너지 분야의 57개 과제를 심의·승인했다. 자원순환 분야에서는 '알디솔루션'이 전기차 폐배터리에서 리튬, 니켈 등 희귀금속을 회수하는 건식제련 기술을 실증한다. 건식제련은 화학용액을 사용하지 않아 폐수 발생이 적은 친환경적 공정이다. 이번 실증으로 건식제련에 맞는 재활용 기준 수립을 위한 실증 데이터가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스몰액션'은 바다에서 수거한 폐그물을 해수 또
    • 2025-03-31
    • 15:52:00
  • 국세청 홈택스서 1분 내 확인·신청…안내금액 선택시 1개월내 지급
    수년 전 민간 세무플랫폼을 통해 소득세를 환급받은 15년차 직장인 A씨. 최근 국세청이 환급된 소득세에 대한 부당·과다 환급 점검을 추진한다는 소식을 듣고 자신도 대상에 포함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다. 환급 오류 적발시 환급금을 반납하거나 가산세를 물어야 하기 때문이다. A씨가 세무플랫폼을 통해 환급받은 총금액은 20만원 남짓. 전체 환급금은 25만원 정도였지만 어차피 '공돈'이라는 생각에 환급액에서 사전 차감되는 수수료 5만원이 아깝지 않았던 A씨였다. 앞으로는 A씨와 같이 소득세 환
    • 2025-03-31
    • 14:46:48
  • 환율 11원 뛰자 기업들 쌓았던 달러 팔았다…외화예금 50억弗 증발
    지난달 거주자 외화예금이 기업을 중심으로 50억 달러 가량 증발했다. 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985억3000만 달러로 지난해 1월 말보다 49억1000만 달러 줄었다. 지난해 12월(+28억7000만 달러), 올해 1월(+21억4000만 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증가하다가 2월 들어 감소한 것이다.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원화 환전에 대한 유인이 커진 영향이다. 원·달러 환율은 올 1월 말 1452.7원에서 2월 말 1463
    • 2025-03-31
    • 12:00:00
  • "전선용 플라스틱 컴파운드 가격 짬짜미"…공정위 과징금 6700만원
    공정거래위원회는 플라스틱 컴파운드를 제조·판매하는 디와이엠솔루션, 세지케미칼, 폴리원테크놀로지, 티에스씨 등 4개 사업자의 가격담합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6700만원을 부과한다고 31일 밝혔다. 플라스틱 컴파운드는 폴리에틸렌 등 범용 플라스틱 원료에 특수 기능을 가진 첨가제·안료를 배합·압출해 펠릿 형태로 제조하는 제품이다. 전기·전자·자동차 부품의 외장재와 전선·통신 케이블의 피복, 반도체 부품의 포장재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 이들은
    • 2025-03-31
    • 12:00:00
  • 국세청이 직접 종소세 환급…311만명에 2900억원 규모
    국세청이 31일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인 '원클릭'을 개통했다. 그간 삼쩜삼’과 같은 민간 세무플랫폼에서 제공하던 환급 서비스를 정부가 직접 제공하는 것이다. 국세청은 이날 원클릭 서비스를 통해 약 311만명의 납세자에게 2900억원 규모의 종합소득세 환급 신고를 안내한다고 밝혔다. ‘원클릭’ 서비스는 최대 5년 치 환급금액을 확인해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돕는 '무료' 서비스다. 민간에서도 '삼쩜삼'과 같은 세무플랫폼이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 2025-03-31
    • 12:00:00
  • 올해 밀·보리, 병해충 위험 높아…농진청, 방제계획 수립 당부
    농촌진흥청은 31일 봄비가 잦아지기 전에 밀과 보리 등 맥류에 대한 방제계획 수립을 농가에 당부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밀과 보리 등 맥류의 이삭이 팬 시기인 4~5월 사이에 비가 잦으면 '붉은곰팡이병'이나 '흰가루병'의 발생 위험이 커진다. 올해 4월 날씨는 평년과 기온은 비슷하거나 조금 높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돼 병해충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고 농진청은 강조했다. 붉은곰팡이병에 걸리면 낟알이 마르다가 암갈색으로 변하고 점차 분홍색 곰팡이로 뒤덮이며 알
    • 2025-03-31
    • 11:41:31
  • 4월의 수산물 '멸치·숭어'...여행지는 서산 왕산마을·고창 장호마을
    해양수산부는 4월 이달의 수산물로 멸치, 숭어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뼈째 먹는 생선인 멸치는 칼슘 함량이 다른 어종에 비해 높아 '칼슘의 왕'이라고 불린다. 멸치에는 뼈 형성에 필수적인 성분인 핵산과 각종 단백질, 아미노산이 풍부하므로 성장기 어린이에게 특히 좋은 식품이며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해수부는 밝혔다. 멸치는 간장과 물엿을 넣고 고소하게 볶아 밥반찬으로 만들 수도 있고 육수를 내거나 액젓으로 만들어 음식의 감칠맛을 더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될
    • 2025-03-31
    • 11:00:00
  • 한국수산자원공단, 수산자원보호 직불제 컨설팅 기관 지정...의무 이행 지원
    해양수산부는 한국수산자원공단을 수산자원보호 직접직불금 제도 전문관리기관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수산직불제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이 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어업인을 대상으로 자원보호 의무 이행계획 설계부터 이행 관리, 직불금 지급요건 충족 여부 상담 등 전반적인 컨설팅 업무를 담당하면서 어업인들이 수산자원보호 직불금 제도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연근해어선 1644척이 2025년도 수산자원보호 직불금을 신청했고 1247척이 우선 지
    • 2025-03-31
    • 11:00:00
  • 해수부, 전북 고창서 '수산인의 날' 기념식 개최
    해양수산부는 4월1일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에서 '바다에서 희망을, 수산에서 미래를'이라는 주제로 '제14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4월 1일인 '수산인의 날'은 국민에게 수산업과 어촌의 산업적 가치를 알리고 수산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올해 기념식에는 강도형 해수부 장관, 윤준병 국회의원, 김관영 전북지사, 심덕섭 고창군수, 노동진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장, 수산 단체장을 비롯해 해양수산업 관계자 및 수산인 등 1500여명이 참
    • 2025-03-31
    •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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