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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몽골 정부와 게르지역 대기질 오염 개선 MOU…감축권 확보 추진 산업통상자원부는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개최된 '글로벌 넷제로 커넥션' 행사에서 몽골 경제개발부, 기후환경부 등과 몽골 게르지역의 대기질 개선을 위해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추진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장경제주의 도입과 급격한 도시화 영향으로 몽골 수도인 울란바토르시 외곽으로 이주한 유목민들은 난방 목적으로 저품질 석탄을 사용하고 있다. 겨울철 영하 40도까지 내려가는 추위를 버티기 위한 것으로 몽골 정부는 울란바토르시 인구의 60%에 달하는 80만명이 게르에 거주하고 있 2025-05-29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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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선도산단에 구미·창원·완주산단…정부, 문화인프라·프로그램 지원 문화선도산업단지로 구미국가산업단지, 창원국가산업단지, 완주일반산업단지 등이 선정된 가운데 세 산단의 청사진과 조성계획 등이 공개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서울역 게이트웨이타워에서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 및 경북 구미, 경남 창원, 전북 완주 등 지자체와 '2025년 문화선도산업단지 조성사업 출범식'을 개최했다. 문화선도산단은 지난해 9월 범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문화를 담은 산업단지 조성계획'의 핵심 추진과제다. 정부는 오는 2027년까지 총 10곳을 지정되는 문 2025-05-29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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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통상법무 카라반 개최…글로벌 통상변화 논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광화문 변호사회관에서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와 수출통제, 경제제재, 기술보호 정책 동향'을 주제로 '통상법무 카라반' 글로벌 포럼을 개최했다. 산업부와 무역안보관리원, 한국국제경제법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포럼은 글로벌 통상 리스크와 공급망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 속에서 주요 선진국의 수출통제와 경제제재, 기술보호 정책 등을 자세히 공유하고, 이에 따른 통상규제 대응 전략과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국제통상·환경· 2025-05-29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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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려난 2040] 기피 업종은 인력난, 2040은 취업난…기업 회복·세대 공존이 '열쇠' 기피 업종은 사람을 못 구하고 20~40대는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이른바 '고용 미스매치'를 탈피할 수 있는 해법이 민간 기업 활력과 세대 간 일자리 공존에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기존 외국인 인력 도입과 재훈련 정책만으로는 인력난과 고용 불안을 해소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2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경제활동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외국인 인력(E-9) 쿼터를 13만명으로 책정했다. 지난해보다 3만5000명 줄어든 수치로 경기 부진 영향이 반영됐다. 외국인 인력은 제조업, 농축산업, 어업 등 2025-05-29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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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려난 2040] '이생망' 청년 늘수록 한국경제 체력 깎여…구조개혁 급하다 2040세대 청년 고용난은 가뜩이나 떨어진 한국 경제 성장률을 더 급속도로 끌어내릴 것으로 보인다. 우리 경제 기초체력에 해당하는 잠재성장률이 10년 뒤에는 1%대 초반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구조개혁 없이 이대로 청년 고용난이 이어진다면 하락 추세를 더 부추길 것이란 분석이다. 28일 한국은행·한국개발연구원(KDI)·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2020년 이후 우리나라 생산연령인구(15~64세)는 빠르게 감소하는 추세다. 2019년(3763만명) 정점을 찍은 이후로 2030년까지 320만명, 2040년 2025-05-29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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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려난 2040] 경제허리·사회초년생 갈 곳 잃었다…얼어붙은 경제에 쪼그라든 일자리 고용 현황을 나타내는 지표들이 연일 2040세대 취업난을 경고하고 있다. 내수 부진과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때문에 기업들이 채용 문을 걸어잠그자 '경제 허리(30·40대)'와 사회 초년생(20대)의 고용 한파가 심화하는 모양새다. 28일 고용노동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20대와 40대를 중심으로 취업자 수가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30대는 증가세를 보이나 특정한 이유 없이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쉬었음 인구'가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통계청 4월 고용동향을 보면 20대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 2025-05-29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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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유통 매출 3개월째 감소…황금연휴에도 카드 이용 오히려 줄었다 지난달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의 매출이 줄어들면서 3개월째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갔다. 어린이날이 포함된 황금연휴에도 카드 이용액이 감소세를 나타내면서 민간 소비 위축이 길어지고 있다. 2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23개 유통업체(오프라인 13개, 온라인 10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0% 성장했다. 온라인 매출이 견고한 성장을 나타내면서 전체 유통업체 매출을 끌어올렸다. 반면 오프라인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1.9% 줄었다. 지난 2월부터 3개월 연속 오프라인 매출이 줄었다. 대형마트(-3 2025-05-28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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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0개 부담금서 24.2조 징수…원유수입·기업대출 증가에 0.8조↑ 지난해 정부가 90개 부담금에서 24조2000억원을 징수했다. 원유 수입량 증가와 금융기관 기업 대출 규모 확대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8000억원 늘어난 규모다. 정부는 28일 김윤상 기획재정부 제2차관 주재로 제1차 부담금운용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도 부담금운용종합보고서를 논의했다. 해당 보고서는 부담금에 대한 기본정보 제공을 위해 부담금관리기본법 제7조에 따라 작성된 것으로 이달 말 국회에 제출한다. 지난해 부담금 징수액은 전년대비 3.6% 증가한 것으로 2022년(4.5%)과 202 2025-05-28 1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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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석 직무대행 "바이오, 미래 핵심 산업…경제 도약 발판 위해 역량 집중" 김범석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이 28일 "전통 제조업 강국을 넘어 바이오라는 새로운 성장 엔진을 우리 경제에 장착해야 한다"며 "바이오 분야가 새로운 경제발전 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 직무대행은 이날 서울 L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제1회 미래전략포럼'에서 “바이오산업은 견고한 성장기반을 다져왔고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과를 창출하는 등 미래 핵심 산업으로서 높은 잠재력이 입증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 2025-05-28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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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 분쟁 97%, 노동위원회에서 종결…재심유지율 89% 지난해 발생한 고용노동 분쟁의 97%가 노동위원회를 통해 종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노동위원회에서 100건을 처리했을 때 불복해 법원 소송까지 가는 경우가 3건에 불과한 것이다. 28일 중앙노동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노동위원회에서 처리한 고용노동 분쟁 1만7984건 중 86.5%가 지노위에서 종결됐으며 10.3%가 중노위에서 종결됐다. 법원에 소송이 제기된 것은 최종 3.2%(577건)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중노위 판정에 대한 법원의 재심유지율은 지난달 기준 88.9%로 법원으로 간 3건 중 중노위 판정이 법원 2025-05-28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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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보조사업 절반 폐지·통합·감축 등 구조조정 정부 보조사업의 절반 정도가 폐지·통합·감축 등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획재정부는 28일 김윤상 2차관 주재로 '2025년 제2차 보조금관리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보조사업 연장평가 결과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평가 결과 419개 보조사업 중 211개 사업(50.4%)에 대해 폐지(5개)·통합(2개)·감축(204개)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203개는 사업운영개선 등이 필요하다는 권고를 받았다. 보조사업 연장평가는 실효성과 재정지원 2025-05-28 1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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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재 국금센터 원장 "스테이블코인, 외화유출 위험…신중한 접근 필요" 이용재 국제금융센터 원장이 최근 글로벌 이슈로 부각된 스테이블코인과 관련해 "높은 김치 프리미엄을 악용한 가상자산 투기, 달러 스테이블 코인 거래 확대에 따른 해외거래소를 통한 외화유출 등이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한 제도적 지원 방안을 강구하면서도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 원장은 28일 국제금융센터가 주최한 '가상화폐, 금융의 신(新) 패러다임 전환인가?' 전문가 세미나에서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 발전방향과 관련 주요 이슈를 2025-05-28 14:3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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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고용평등 강조기간 기념식…성평등 우수기업 표창 고용노동부는 '제25회 고용평등 강조기간'을 맞아 28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일·가정 양립과 고용평등 문화 확산에 공로가 큰 기업과 개인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일·가정이 조화롭게, 고용평등이 당연하게'라는 주제로 개최된 올해 시상식에서 철탑산업훈장, 산업포장 등 정부포상 12점과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25점이 수여됐다. 철탑산업훈장은 주식회사 손동진 덱스터크레마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손 대표는 직원들의 원격근로를 위해 20개 2025-05-28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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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강세·엔화 약세에…환율 1370원대 초반 등락 원·달러 환율이 1370원 초반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50분 기준 1371.2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6.0원 오른 1375.5원에 출발 후 1370원대 초반에서 거래 중이다. 달러는 미국 소비심리 지표가 개선됐다는 소식과 엔화 급락에 강세다. 간밤 미국 경제조사단체 콘퍼런스보드는 5월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98.0(1985년=100 기준)으로 4월(85.7) 대비 12.3 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미국이 중국과 지난 12일 90일간의 2025-05-28 13:4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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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채권투자 늘자 대외채무 증가전환…1분기 105억弗↑ 1분기 우리나라의 대외채무가 1개 분기 만에 증가 전환했다. 28일 기획재정부는 올해 1분기 우리나라의 대외채무가 6834억 달러로 전년말(6729억 달러) 대비 105억 달러 증가했다고 밝혔다. 대외채무란 정부나 민간 기업이 외국의 정부·금융기관에 지는 채무를 일컫는다. 대외채무는 지난해 4분기에 전분기 대비 감소했지만, 1개 분기 만에 다시 반등했다. 만기를 기준으로 단기외채(만기 1년 이하)는 1493억 달러로 전년말 대비 28억 달러 늘었다. 장기외채(만기 1년 초과)는 77억 달러 증가한 5341억 2025-05-28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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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합계출산율 0.8명대 회복…출생아 수 4400명↑ 지난해 2분기 반등한 출생아 수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올 1분기 합계출산율이 0.8명대를 회복했다. 코로나 이후 혼인 건수가 늘고 30대 초반 인구의 증가와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변화 등이 맞물리면서 연간 합계출산율도 0.8명대를 유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3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출생아 수는 6만5022명으로 전년동기대비 4455명(7.5%) 증가했다. 1분기 기준으로 출생아 수 증가는 10년 만으로, 2022년 1분기(6만8340명) 이후 최대다. 출생아 수가 늘면서 1분기 합계 2025-05-28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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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외금융자산 5분기 만에 감소…'1조 달러' 흑자는 유지 올해 1분기 우리나라 순대외금융잔액이 5분기 만에 감소로 전환했다. '서학개미'를 비롯한 국내 투자자(개인·기관)의 증권 투자는 역대 최대를 또 경신했지만 이보다 외국인의 국내 투자가 더 큰 폭으로 증가한 결과다. 대규모 경상수지 흑자와 거주자 해외 투자가 이어지면서 순대외금융자산 1조 달러 흑자는 유지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5년 1분기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1분기 말 기준 대외금융자산(대외투자)은 2조5168억 달러로 지난해 4분기 말보다 42억 달러 증가했 2025-05-28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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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회영업에도 수수료 받은 카카오모빌리티 자회사…공정위 과징금 38.2억 공정거래위원회는 자사 배차플랫폼을 이용하지 않고 승객을 태운 경우에도 배차 플랫폼 이용료를 징수하도록 부당하게 계약조항을 설정한 카카오T블루 택시 가맹본부인 케이엠솔루션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38억2000만원을 부과한다고 28일 밝혔다. 카카오T블루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출시한 가맹 택시 서비스로 자회사인 케이엠솔루션을 통해 법인 택시회사와 개인택시 기사들을 가맹점사업자로 모집한 뒤 카카오택시 상표(브랜드)를 사용해 영업하도록 하고 있다. 이들은 카카오T 앱을 통한 승객 호출·배차 등 서비스를 2025-05-28 1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