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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양창호 한국해운협회 부회장 "북극항로 개발, 글로벌 해양강국 도약 시발점될 것"
양창호 한국해운협회 부회장 "북극항로 개발, 글로벌 해양강국 도약 시발점될 것" "북극항로 개발은 국내 해운·항만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고, 동시에 글로벌 해양강국 도약의 시발점이 될 것입니다." 양창호 한국해운협회 상근부회장은 21일 아주경제와 인터뷰를 통해 "오는 2035년에는 북극항로가 열려 글로벌 물류 패러다임이 바뀔 것"이라며 "북극항로를 통해 부산항은 아시아-북극-유럽을 잇는 허브항만으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북극항로 개발은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국정과제 중 하나로 2035년 지구 온난화로 북극 얼음이 녹으니 새로운 바닷길을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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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주초대석] 오창걸 PFK 서현회계법인 재무자문 대표 "좋은 회사 줄고 자금은 넘쳐…지금이 M&A 적기"
    [아주초대석] 오창걸 PFK 서현회계법인 재무자문 대표 "좋은 회사 줄고 자금은 넘쳐…지금이 M&A 적기" 최근 인수·합병(M&A) 시장은 전환점을 맞고 있다. 자본은 넘치지만 인수할 만한 '좋은 기업'은 점점 줄고 있다. 거래는 활발해 보이지만 구조적으로 '딜'을 설계하고 조율할 수 있는 전문가도 많지 않다. 그런 점에서 서현회계법인의 '서현 딜R&D랩'은 주목할 만한 실험이다. 서현 딜R&D랩은 2023년 이 회사가 만든 내부 M&A 전담 조직이다. 자체 구축한 '서현-딜-데이터베이스(SDB)'를 통해 약 500개 기업의 M&A 유망 데이터를 확보한 상태다. 향후 2~3년 내 1000개 수준으 2025-07-17 06:45
  • [아주초대석] 세금·규제 없는 합성니코틴 시장 편법·불법화 부추긴다
    [아주초대석] 세금·규제 없는 합성니코틴 시장 편법·불법화 부추긴다 김도환 전자담배협회총연합회 부회장은 합성 니코틴 규제와 동시에 세율 전반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즉 천연 니코틴을 사용하는 액상형 전자담배에 부과되는 과도한 세율이 규제를 회피할 수 있는 합성 니코틴 제품의 수요를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김 부회장은 "담배사업법상 담배로 분류되지 않는 합성 니코틴은 세금도, 규제도 없다"며 "천연 니코틴 제품은 ㎖당 1800원 가까이 세금이 붙지만, 합성 니코틴 제품은 예외"라고 지적했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에 따르면 한국은 액상형 전자담배 30㎖ 2025-07-15 06:00
  • [아주초대석] 김도환 "합성 니코틴 방치는 청소년 보호 포기하는 것"
    [아주초대석] 김도환 "합성 니코틴 방치는 청소년 보호 포기하는 것" "합성 니코틴 규제 논의가 미뤄지는 건 청소년 보호 대책도 함께 미루는 것과 다르지 않다." 김도환 전자담배협회총연합회 부회장은 지난 2일 인천 남동구 한 사무실에서 아주경제와 인터뷰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도환 부회장은 "이미 여야 모두 합성 니코틴에 대한 규제 필요성에는 공감했지만, 소극적인 태도로 인해 올해 초에도 결국 논의는 무산됐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다음은 김 부회장과의 일문일답 요지. -전자담배협회총연합회는 어떤 단체인가 "전자담배협회총연합회는 제조·수입&midd 2025-07-15 06:00
  • [아주초대석] AI 시대, 누가 일할 것인가…이우영 산인공 이사장 "해답은 네오블루칼라"
    [아주초대석] AI 시대, 누가 일할 것인가…이우영 산인공 이사장 "해답은 네오블루칼라" 디지털 혁신과 인구구조 변화가 동시에 밀려오면서 산업인력 양성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기술의 진화는 새로운 역량을 요구하고 고령화는 숙련인력의 공백을 키우는 모습이다. 급변하는 노동시장 변화 속에서 일자리를 바라보는 기준도 달라지고 있다. 이우영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화이트칼라와 블루칼라의 경계가 무너진 '네오블루칼라' 시대가 온다"고 말했다. 숙련된 기술만으로는 인공지능(AI) 시대를 대비할 수 없으며, 기술에 사람의 감정을 움직이는 휴먼스킬이 더해져야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만들 2025-07-08 05:00
  • [아주초대석] 이우영 산인공 이사장 "자격시험도 디지털 시대…DTC 전면 확대"
    [아주초대석] 이우영 산인공 이사장 "자격시험도 디지털 시대…DTC 전면 확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매년 530개 국가기술자격·국가전문자격 종목을 대상으로 시험을 시행한다. 여기에 응시하는 수험자만 연간 450만명에 이르며 수능을 8번 치르는 것과 맞먹는 규모다. 공단은 여느 공공기관보다도 디지털 기술 변화에 민감하게 움직이고 있다.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단순히 시험 방식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일자리 서비스 전반적인 구조를 혁신하고 있다. 이우영 이사장은 "단 한 번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구조 속에서 실수를 최소화하려면 국가디 2025-07-08 05:00
  • [아주초대석] 직업훈련 30년 외길…고숙련 사회 설계하는 이우영 이사장은 누구
    [아주초대석] 직업훈련 30년 외길…'고숙련 사회' 설계하는 이우영 이사장은 누구 이우영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1960년 전북 무주 출생으로 한양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공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2년 한국기술교육대 교수로 부임한 뒤 한국실천공학교육학회장,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공익위원, 고용노동부 옴부즈만 위원장 등 고용·직업훈련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2006년 한기대 산학협력단장을 맡은 뒤 2010년까지 최장수 산학협력단장으로 일하면서 녹조근정훈장을 받기도 했다. 2014년에는 국책 직업훈련기관인 한국폴리텍대학 제7대 이사장으로 부임해 취업률 2025-07-08 05:00
  • [아주초대석]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부동산 PF 위기 진화…업권 불균형 규제 개선 필요"
    [아주초대석]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부동산 PF 위기 진화…업권 불균형 규제 개선 필요" "저축은행은 지난 2년 반 동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부실 자산 약 16조원을 정리하며 업권 최대 위기로 꼽히던 PF 리스크의 급한 불을 껐습니다. 이제 저축은행 업계는 수익을 다변화하고 저축은행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함께 구조 변화에 나서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은 2일 아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저축은행 업권이 부동산 PF 부실을 상당 부분 정리하고 위기 국면에서 벗어났다"고 강조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올해 상반기 부동산 PF 공동펀드를 통해 1조4000억원 규모의 2025-07-02 18:00
  • [아주초대석]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업권 양극화 심각…지방 의무여신비율 더 낮춰야"
    [아주초대석]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업권 양극화 심각…지방 의무여신비율 더 낮춰야"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업계의 가장 시급한 과제로 '지역 서민금융 활성화'를 꼽았다. 수도권으로 인구 집중이 심화되면서 지역 경제에 불균형이 고착되고, 이에 따라 지역 저축은행의 생존 기반이 점차 약화하고 있다는 우려에서다. 지난달 30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인센티브 방안이 지역 저축은행 영업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면서도 지역 중소형 저축은행에 자금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보다 실질적인 정책 기반이 필요하다고도 강조했다. 오 회장은 지난 2일 아주경제신문과 인터뷰하면서 " 2025-07-02 18:00
  • [아주초대석] 40년 건설맨에서 도로교통 최전선으로...오병삼 사장은 누구
    [아주초대석] '40년' 건설맨에서 도로교통 최전선으로...오병삼 사장은 누구 한국도로공사서비스 2대 수장인 오병삼 사장은 오는 8월로 취임 2주년을 맞는다. 오병삼 사장은 1960년 강원도 횡성에서 태어나 고려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뒤 상명대 대학원에서 토목환경공학 석사, 시설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대건설을 시작으로 두산건설과 네오트랜스 등에서 30여 년간 몸담으면서 중앙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경부고속철도 등 다양한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했고, 대규모 국책 사업인 SOC(사회기반시설) 사업을 통해 계획 단계부터 설계, 건설, 운영사설팀 운영 및 유지관리를 총괄하는 등 다양한 2025-07-01 06:00
  • [아주초대석] 오병삼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사장 "디지털 대전환 시대 변화 필수적"
    [아주초대석] 오병삼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사장 "디지털 대전환 시대 변화 필수적" "도로교통서비스 기술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고, 안전하고 쾌적한 고속도로를 이용하고자 하는 국민의 요구도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도전이자 기회인 시점이 온 만큼 끊임없이 혁신하고자 합니다." 오병삼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사장은 "자율주행 기술 확대에 이어 최근 인공지능(AI)의 급속한 발달로 고속도로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책임지는 한국도로공사서비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며 교통 서비스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7월 1일은 한국도로공사서비스가 2019년 출범한 지 6주년을 2025-07-01 06:00
  • [아주초대석] 최낙규 페덱스 LSC 센터장 "첨단 콜드체인 물류 기술로 K-바이오 시대 앞장"
    [아주초대석] 최낙규 페덱스 LSC 센터장 "첨단 콜드체인 물류 기술로 'K-바이오' 시대 앞장"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시장은 매년 4.3%씩 성장해 2033년께 101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한국 시장 잠재력은 폭발적이다. 바이오 의약품 품질 유지를 위한 핵심 기술인 콜드체인 물류 시스템으로 'K-바이오'가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 최낙규 페덱스 라이프사이언스센터(LSC) 센터장은 최근 아주경제신문과 인터뷰하면서 "헬스케어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콜드체인 물류 기술이 앞으로 점점 더 중요해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페덱스는 전 세계 220여 2025-06-26 05:00
  • [아주초대석] "직매립 금지 앞둔 서울, 신규 자원회수시설 불가피"
    [아주초대석] "직매립 금지 앞둔 서울, 신규 자원회수시설 불가피" “서울이 생활폐기물을 직매립하지 않으려면 하루 1000톤을 처리할 수 있는 중간처리시설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현재의 재활용 품목으로 줄일 수 있는 양은 제한적이고···. 따라서 에너지 회수형 소각 방식인 광역자원회수시설(소각장) 신설이 불가피한 실정입니다.” 유기영 서울연구원 명예연구위원은 지난 11일 아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쓰레기 광역자원회수시설을 필요성을 이같이 강조했다.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되는 정부의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정책에 앞서 그는 서울시가 2025-06-24 05:00
  • [아주초대석] "서울 재활용률 OECD 2위, 시민·행정이 만든 분리배출 성과"
    [아주초대석] "서울 재활용률 OECD 2위, 시민·행정이 만든 분리배출 성과" 서울시는 전국 광역지자체 중 주민 1인당 종량제폐기물 발생량이 세 번째로 적다. 재활용, 음식물, 가전·가구, 유해폐기물 등을 모두 분리한 뒤 남은 ‘최종 폐기물’만을 담는 종량제봉투 쓰레기양이 적다는 것은 생활 속 분리배출 체계가 잘 작동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유기영 서울연구원 명예연구위원은 “서울은 시민 협조와 행정의 분리수거 체계가 맞물려 OECD 회원국 중에서도 2위 수준의 재활용률을 보인다”며 “이는 도시 차원의 성과이자 시민 참여의 결과”라고 높이 평가했다. 서울 2025-06-24 05:00
  • [아주초대석] 조동철 KDI 원장 "성장률 하락, 구조적·장기적 영향…건강한 경쟁 환경 조성해야"
    [아주초대석] 조동철 KDI 원장 "성장률 하락, 구조적·장기적 영향…'건강한 경쟁 환경' 조성해야" '0.8%'. 한국 경제 정책의 '싱크탱크'로 꼽히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예상한 올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예상치다.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 위기, 2009년 글로벌 금융 위기,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등 경제 대위기 상황에서만 접했던 0%대 성적표를 올해 받게 될 공산이 커졌다. 미국발 관세 전쟁의 후폭풍과 길어지는 내수 부진 등 대내외 악재가 겹치면서 우리 경제의 하방 위험이 커진 탓이다. 저출산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한국 경제의 기초 체력도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KDI는 한국의 잠재성장 2025-06-19 05:00
  • [아주초대석] 거시경제통 조동철 KDI 원장 "수준 높은 연구로 다양한 도전과제 극복"
    [아주초대석] '거시경제통' 조동철 KDI 원장 "수준 높은 연구로 다양한 도전과제 극복" 1961년 서울 출신인 조동철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은 서울대 경제학 학사·석사를 졸업한 뒤 미국 위스콘신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1~1995년 텍사스 A&M대 경제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1995년 KDI로 자리를 옮긴 뒤 수석이코노미스트와 거시·금융경제연구부장, 거시경제팀장 등 거시경제와 관련한 주요 보직을 모두 거친 '거시경제통'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2006~2022년에는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를 겸임했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을 지내면서 통화 2025-06-19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