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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텔레콤, 가족사랑할인 가입자 80만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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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12-0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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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텔레콤은 요금 할인프로그램인 ‘가족사랑할인’ 가입자가 5일 현재 80만 명을 넘었다고 7일 밝혔다.

‘가족사랑할인’은 가입기간에 관계없이 1년에 2번씩 가족 구성원의 월 평균 사용요금(기본료+국내통화료)을 전액 할인해주고 가족간 통화료는 50% 할인해주는 프로그램이다.

2004년 출시된 이 프로그램은 올 하반기에 월평균 1만명씩 꾸준히 늘어 현재 LG텔레콤 고객의 약 10%인 80만 2000명이 가입해 있다.

한편 LG텔레콤은 지난 7월 이동전화와 초고속인터넷 엑스피드, 인터넷전화 myLG070을 묶은 결합상품 `LG파워투게더'의 가입자가  출시  5개월만에 8만여 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LG파워투게더 할인'은  이동전화 기본료와 초고속인터넷 이용료는 가입가족 수에 따라 각각 월 최대 50%, 인터넷전화 기본료는 매월 1000원씩 할인돼 월평균 24%의 가계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LG텔레콤 관계자는 “최근 경기침체의 여파로 추가적인 기본료 부담없이 가족단위로 가계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는 요금할인 프로그램 가입자가 많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최소영 기자 yout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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