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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로 교통결제는 물론 온.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가 시작된다.
SK텔레콤은 WCDMA 휴대폰에 내장된 USIM을 활용한 결제 서비스인 ‘티 캐쉬(T cash)’ 서비스를 6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는 지하철, 택시 및 일부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제한적으로 사용이 가능했다. 또 지하철, 편의점 등 오프라인에서 충전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T 캐쉬’ 서비스는 교통카드를 휴대전화의 USIM카드에 장착하고 업계 최초로 인터넷 결제서비스 , 신용카드와 연동되는 T캐쉬 자동충전서비스 , 고객간 T캐쉬 선물하기 서비스가 가능하다.
충전할 땐 휴대폰으로 무선인터넷에 접속해 신용카드, 폰빌, 계좌이체로 하면 된다. 잔액이 일정 금액 이하가 되면 미리 설정한 신용카드로부터 휴대폰에 자동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편의점과 PC방 등의 오프라인 매장과 게임 사이트 등의 온라인 매장에서 결제가 가능해사용범위가 넓어졌다. SK텔레콤은 11번가,싸이월드 등 온라인 쇼핑몰의 가맹점을 늘려 갈 계획이다.
‘T캐쉬’는 WCDMA 가입자 중 금융기능이 있는 USIM이 있어야만 사용이 가능하며, 모바일 VM(Virtual Machine)은 무선인터넷으로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최소영 기자 yout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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