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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는 1일 국내 운전 경력을 미국에서도 인정받아 자동차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자동차보험 글로벌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업계 최초로 실시되는 이 서비스를 통해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고객은 미국에서 자동차보험에 가입할 경우 약 20% 정도의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
삼성화재는 지난 2월 미국 대형 보험인 '파머스 인슈어런스 그룹'과 업무제휴를 맺고 미국 이주 직전 3년 동안 교통사고를 내지 않고 교통법규를 준수한 운전자 중 직전 2년 연속 삼성화재에 가입한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정부·기업체의 주재원, 언론사 특파원, 유학생, 이민자 등이 미국 파머스사에 자동차보험을 가입할 경우 국내 운전 경력을 미국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각 주별 적용기준에 따라 할인율은 다를 수 있다고 삼성화재는 설명했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삼성화재 인터넷 홈페이지나 본사 및 지역 업무 센터에서'글로벌 서비스 증명서'를 발급받은 후 파머스사의 자동차보험에 가입할 때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민태성 기자 tsmi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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