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2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3,4분기 실적개선은 주가에 선반영 됐다며 목표주가 16만2000원과 투자의견 '유지'를 유지했다.
이승응 연구원은 "3분기 전체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11.7%늘어난 535억원, 매출액은 9.5%증가한 1144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5% 증가한 812억원 달성이 무난하고 이는 4분기까지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북미.유럽에서 아이온 패키지 판매량과 초기 유저 월정액제 전환율이 공개되는 경우 향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남아있는 호재보다 내년 공백이 더 크게 느껴지는 시점"이라며 "길드워2, 블레이드앤소울 등 기대작이 모두 2011년에 출시된다는 점에서 2010년 온라인게임 경쟁 심화에 따른 수익성 악화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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