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美 FINRA출신 특별고문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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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2-0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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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금융투자협회는 1일 해외 특별고문으로 미국 FINRA출신 전문가 니콜라스 배니스터씨를 영입했다. 황건호(오른쪽) 금투협 회장이 니콜라스 배니스터씨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1일 미국증권업계 자율규제기구(FINRA, 전NASD) 국제업무 본부장을 역임한 니콜라스 배니스터(Nicholas W. A. Bannister)를 특별고문(Special Advisor)으로 영입했다.

니콜라스 배니스터 고문은 라자드 브러더스(Lazard Brothers)에서의 근무를 시작으로 알렉스브라운앤손, 워버그증권사를 거쳐 UBS의 글로벌 본부장, ABN 암로의 미국 법인영업본부장으로 근무하는 등 30년간 증권사, 운용사, 은행 등 금융투자업계를 두루 경험했다.

또한 ‘03년 FINRA에 영입된 이후 07년까지 FINRA 런던지사 수석부사장 겸 국제업무 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글로벌 증권시장업무, 규제감독 및 국제협력 분야에서 다양한 실무지식과 경험을 축적한 전문가이다.
  
금융투자협회는 니콜라스 배니스터 고문의 영입을 통해 현재 추진중인 자율규제 기능강화, 시장 친화적 국제 적합성 제고, 투자자보호 체계와 투자자교육 콘텐츠 강화를 통해 자율규제 및 투자자교육 선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배니스터 고문의 입대상자의 풍부한 국제적 인맥을 활용해 외국 금융투자업계 및 국제자율규제기구와의 협력증진에도 소기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있다..

니콜라스 배니스터 고문은 특별고문으로서 자율규제와 투자자보호 분야이외에도, 장외채권시장 및 프리보드시장 활성화, 회원서비스기능의 선택과 집중전략, 금융투자회사의 수익기반 확대 등 국제경쟁력 제고방안에 대하여 폭넓은 자문을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협회 회원사 및 관련 정부기관 등과의 간담회나 세미나에도 참여하여 선진시장의 사례와 경험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주경제= 오성민 기자 nickio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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