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롯데·한화건설, 신월곡1구역 시공권 수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9-12-13 17:2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서울 성북구 '신월곡 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시공사로 롯데건설과 한화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돼, 1192가구의 롯데캐슬·꿈에그린 아파트가 들어설 전망이다.

13일 신월곡1구역 조합에 따르면 지난 12일 롯데·한화 건설과 대우건설·동부건설이 각각 컨소시엄을 구성해 맞붙은 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합원 총회에서 롯데·한화건설 컨소시엄이 경쟁사를 누르고 시공사로 선정됐다.

롯데·한화 건설은 지난 2006년부터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월곡1구역 추진위원회와 시공계약을 맺었으나 조합설립 인가 이후 선정된 시공사만 인정된다는 도시환경정비법 개정안에 따라 그동안 가계약 상태로 있었다.

이번 조합원 총회는 바뀐 개정법에 따라 추진위 시절 가계약을 맺었더라도 공개입찰을 통해 재선정돼야 하는 기준에 따라 진행됐다.

성북구 하월곡동 88-142번지에 위치한 신월곡 1구역(5만5196㎡)은 약 1조원 규모의 사업으로 당초 733가구(세입622가구 포함)에서 용적률 600%를 적용받아 459가구 증가한 1192가구의 공동주택이 건설된다. 건물은 39층(120㎡) 높이 주상복합 아파트 8개동과 상업건물 1개 동이 들어선다. 

이 일대는 과거 미아리텍사스촌으로 알려진 곳으로, 지난해 9월 11일 서울시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 심의에서 신월곡 제1도시환경정비구역 계획안이 통과되면서 랜드마크가 들어설 자리로 승격됐다.

서울시는 올해 1월 구역결정 및 지형도면 고시를 발표했고 추진위원회에서 조합설립 동의서를 받아 지난 8월 31일자로 조합설립 인가를 받았다.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jsy@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