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아파트공사현장서 온천수 '콸콸'

  • LIG건설, '구성 리가' 현장서...'안방온천' 등 다양한 특화 아이템으로 개발

   
 
LIG 용인구성 리가 조감도

"이젠 안방에서 온천을 즐기세요"

LIG건설이 이달 중 용인에서 분양 예정인 LIG 용인구성 리가 아파트에서 약알칼리성의 온천성분수가 발견돼 화제다.

LIG건설은 지난해 말 사업지 조성공사를 하던 도중 검출된 지하수가 온천수로 밝혀져 한국중앙온천연구소에 정확한 성분검사를 의뢰한 결과 수안보 온천의 수질과 비슷한 수준으로 확인됐다고 4일 밝혔다.

용인구성 리가에서 검출된 지하수는 양이온에서 나트륨(Na) 성분이, 음이온에서 탄산수소(HCO₃) 함량이 높은 약알칼리성(Ph8.18)의 온천성분수다.

이에 따라 LIG건설은 온천성분수를 아파트 특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템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일단 전 세대 욕실에 전용 수전을 통해 온천성분수를 공급함으로써 입주자들이 가정에서도 온천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사우나 및 스파시설과 함께 야외 족욕센터 등 온천성분수를 활용한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마련 할 계획이다.  

LIG건설 관계자는 "수도권에 위치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온천성분수가 나온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온천성분수를 최대한 활용해 입주자들에게 지금까지 없었던 특별한 혜택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LIG 용인구성 리가는 전용면적 85㎡, 127㎡, 192㎡ 등 3개 타입으로 구성되며 총 533가구다.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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